충북도 일자리정책과, 명절 맞아 생산적 일손봉사 참여
직원들, 일손돕기로 구슬땀
메이저뉴스
news@majornews.co.kr | 2022-09-05 07:15:33
▲ 충북도 일자리정책과, 명절 맞아 생산적 일손봉사 참여
[메이저뉴스]지난 3일 일자리정책과 직원 10여명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청주시 소재 ㈜조은술세종을 방문하여 주류 포장, 분류 작업을 돕는 등 일손을 보탰다.
2007년에 설립된 ㈜조은술세종은 지역 유기농 쌀을 활용, 전통 방식으로 우도땅콩막걸리, 전통소주 이도 등 전통주 40여 종을 생산하여 싱가포르, 대만, 중국 등지에 수출해 전통주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고 있는 우수 중소기업이다.
㈜조은술세종 경기호 대표는 “명절 특수기간 동안 주문량이 많아 일손이 모자랐는데 도 직원분들께서 도움을 주셔서 매우 고맙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일손봉사에 참여한 일자리정책과 최병희과장은“직원들이 한마음으로 기업의 부족한 일손을 덜어주게 돼 보람 있고 뿌듯한 시간이었다. 앞으로도 생산적 일손봉사에 참여하여 일손을 구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는 기업에 도움을 드리고 싶다”며 참여 소감을 밝혔다.
생산적 일손봉사는 농촌과 중소기업 현장의 인력난 해소를 위해 일할 능력이 있는 사람을 농가와 중소기업에 연결해 주는 사업으로 층북도가 2016년 전국 최초로 도입했으며 당해년도 사업목표는 20만명으로 8월 기준 총 15만 9천명이 참여하여 목표대비 79.5%를 달성했다.
한편, 충북도는 중소기업 인력난 해소 및 유휴인력의 고용 창출을 위해 “충북형 도시근로자 지원사업”을 계획하고 있다.
“충북형 도시근로자 지원사업”은 도내 유휴인력을 기업으로 연계하여 인력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기업 맞춤형 인력을 지원하기 위해 직무 및 소양 교육을 실시하고 인건비는 일부를 지원할 예정이다.
일할 능력이 있는 75세 이하의 충북도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참여자는 수요가 있는 도내 중소기업과 연계되어 근로계약을 체결하게 된다.
충청북도는 '충북형 도시근로자 지원사업 시범사업' 추진을 위해 이번 추경예산에 요청했으며, 반영된다면 9월부터 11월까지 진행할 계획으로 사업이 종료된 후 성과 분석을 통해 보완·개선하여 내년도에는 본격 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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