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안심무인택배함 인기몰이 중
봉방7호 어린이공원 내 추가 설치, 총 9대 운영
메이저뉴스
news@majornews.co.kr | 2022-11-02 08:05:11
▲ 충주시, 안심무인택배함 인기몰이 중
[메이저뉴스]충주시는 1인가구의 안전과 인근 지역 범죄예방을 위해 운영 중인 ‘안심무인택배함’이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안심무인택배함은 무인택배함 기능과 위급상황 시 119·112와 연결되는 안심벨, 구급함, CCTV가 결합된 안전 시스템이다.
안심무인택배함 이용을 원하는 사람은 물품 주문 시 택배함이 설치된 장소를 수령 장소로 지정하고, 물품 도착 후 휴대전화로 전송되는 인증번호를 택배함에 입력해 물건을 찾으면 된다.
택배함은 365일 24시간 이용 가능하며 사용료는 무료이다.
단, 48시간이 초과할 경우에는 1일 1,000원의 보관료가 부과된다.
시는 2017년 2개소 운영을 시작으로 올해 11월 신규 설치한 봉방7호 어린이공원까지 총 9곳의 안심무인택배함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코로나 확산 이후 비대면 홈·온라인 쇼핑 등 전자상거래의 성행에 따라 수요가 꾸준히 상승하면서 연간 사용량이 2021년 1월 482건, 2022년 10월 기준 637건으로 급증하기도 했다.
김인숙 여성청소년과장은 “누구나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무인택배함을 더 많은 분들이 알고 이용해주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모두가 안전한 충주 조성을 위해 다양한 시책을 발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메이저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