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 제16회 월류봉 축제, 국악엑스포와 함께 세계로 뻗은 지역축제... 성황리에 마무리

메이저뉴스

news@majornews.co.kr | 2025-09-26 08:05:03

▲ 제16회 월류봉 축제
[메이저뉴스]충북 영동군 황간면 월류봉 일원에서 25일 제16회 월류봉 축제가 성황리에 열렸다.

수려한 월류봉의 자연경관을 배경으로 펼쳐진 이번 축제는 지역 주민들이 함께 어우러지는 소통과 화합의 장으로, 깊어지는 가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이었다.

특히 올해는 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와 연계해 해외 초청 공연팀이 함께 무대에 올라, 축제에 한층 풍성한 볼거리를 더하며 지역을 넘어 세계로 향하는 축제로서의 가능성을 보여줬다.

월류봉 축제는 월류봉 축제 추진위원회(위원장 전영우)의 주관으로 열렸으며, 지역 주민과 기관·단체가 힘을 모아 직접 기획하고 운영한 ‘주민 참여형 축제’라는 점에서 더욱 큰 의미를 지닌다.

이번 축제는 총 3부로 나뉘어 진행됐다.

1부에서는 황간중·고등학생들의 문화공연과 인도네시아 공연팀의 무대가 열려 흥을 돋웠고, 2부에서는 주민자치프로그램 발표회가 지역의 정을 더했다.

3부 면민 노래자랑에서는 몬테네그로 전통공연이 함께해 축제의 열기를 더하며 관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행사를 주관한 전영우 위원장은 “이번 월류봉 축제는 지역 주민들이 함께 만들어가는 축제로,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어 매우 기쁘다”며 “영동세계국악엑스포와 함께한 축제를 계기로, 앞으로도 우리 지역의 문화와 공동체가 더 크게 발전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메이저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