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문학관 개관 2주년 기념 문학제 ‘사진으로 읽는 시’ 전시회 및 다양한 행사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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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majornews.co.kr | 2025-12-02 08:05:33

▲ 영동문학관 개관 2주년 기념 문학제 ‘사진으로 읽는 시’ 전시회
[메이저뉴스]영동문학관은 영동문학관 개관 2주년 기념의 일환으로 시사진집 『사진으로 읽는 시』와 5도11개시군 문학인대회 사화집 『따뜻한 그늘』을 펴내고 오는 7일 오후 2시 영동문학관 개관 2주년 기념 문학제를 갖는다

이번 문학제 기획전 '사진으로 읽는 시'는 사진작가로도 가장 왕성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는 김이하, 김인호, 김해화, 성태현, 이강산, 이원규 시인의 자선 시 1편과 함께 영동문학관 상설 전시 시인(권구현, 이영순, 구석봉, 고원, 박명용, 윤중호) 대표작 각 2편, 영동 작고 시인(김석환, 빅용삼, 박희선, 신갑선, 주용일, 최연홍)의 시 각 1편을 사진으로 형상화했다.

또한 지역 문학 저변 확대와 발전 방안을 강구하기 위한 충청북도 영동, 보은, 옥천, 충청남도 금산, 논산 전라북도 무주, 진안, 경상북도 김천, 상주, 구미, 경상남도 거창 문인과 함께 5도11개시군 문학인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5도11개 시군 문학인대회는 이 지역 176명의 문인이 참가한 가운데 김천의 권숙월 시인의 시를 제목으로 한 사화집 『따뜻한 그늘』로 소통의 마당을 이루면서 희망의 문학, 위무의 문학으로 한데 어우러지는 시간을 갖는다.

양문규 관장은 “영동문학관 개관 2주년 기념 기획전 ‘사진으로 읽는 시’와 ‘5도11개시군 문학인대회’가 영동 문학과 예술 발전에 디딤돌이 되고, 나아가 너와 나, 우리의 삶과 문학을 성숙하게 만드는 징검다리가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문학제에는 영동난계국악단 공연, 5도11개시군 대표 문인들의 대표작을 시극화한 시극과 시 낭송, 그리고 시노래패 ‘울림’의 시 노래 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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