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 '단양의 책, 세 권으로 떠나는 가을 여행' BOOK콘서트 개최
김지윤 작가와의 만남… 낭독·영상·음악이 어우러진 감성 문화행사
메이저뉴스
news@majornews.co.kr | 2025-10-14 08:05:30
[메이저뉴스]충북 단양군은 오는 17일 오후 6시 30분, 올누림센터 4층 강당에서 '단양의 책, 세 권으로 떠나는 가을 여행 BOOK콘서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전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 행사로, 약 100명의 군민이 참여할 예정이다.
북콘서트는 ‘단양군 올해의 책’을 주제로 김지윤 작가와의 만남, 그림책 영상 상영, 낭독과 연주, 퀴즈 이벤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첫 번째 여정에서는 『상냥한 거리』(민지 글·그림)를 낭독하는 애니메이션 영상 상영과 함께 아름드리 트리오(Trio)의 연주가 더해져 따뜻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이어 책 속 이야기를 소재로 한 독서 퀴즈 이벤트가 진행돼 관객들의 참여를 유도한다.
두 번째 여정에서는 『댓글 달기 전에 생각해 봤어?』(정정희 저)를 주제로 한 영상 상영과 음악 연주가 이어지고, 카카오톡 오픈채팅방을 활용한 실시간 퀴즈 이벤트도 진행된다.
세 번째 여정에서는 『연남동 빙굴빙굴 빨래방』(김지윤 저)을 중심으로 단양군민이 직접 참여하는 낭독 프로그램이 열리며, 이어 저자 김지윤 작가와의 만남 및 질의응답(Q·A) 시간을 통해 책과 인생에 대한 깊이 있는 대화가 이어진다.
군 관계자는 “이번 북콘서트는 세 권의 책을 통해 세대 간 공감과 교류의 장을 마련하고, 군민에게 문화적 여유와 감성을 전할 뜻깊은 시간”이라며 “앞으로도 주민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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