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2025년 환경분야 우수 시군 평가 결과 발표

최우수 충주시, 우수 진천군, 장려 청주시·제천시 선정

메이저뉴스

news@majornews.co.kr | 2025-12-30 08:05:02

▲ 충청북도청
[메이저뉴스]충북도는 2025년 환경분야 우수 시군 평가 결과, △최우수 시군에 충주시 △우수 시군에 진천군 △장려 시군에 청주시와 제천시를 각각 선정했다고 밝혔다.

최우수 시군으로 선정된 충주시는 녹색제품 구매율, 깨끗한 충북 만들기, 배출사업장 환경관리 개선도 등 7개 지표에서 최고점을 획득하며 환경정책 전반에서 뛰어난 성과를 거둔 것으로 평가됐다.

우수 시군으로 선정된 진천군은 자연환경 보전사업 실적 등 3개 분야에서 우수한 성적을 나타내며 지속적인 환경보전 노력과 정책추진 역량을 인정받았다.

장려 시군에는 청주시와 제천시가 선정됐다. 청주시는 환경분야 우수 시책 부문에서 최고점을 획득했으며, 제천시는 미세먼지 저감 사업과 환경교육센터 지정·운영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장려 시군으로 이름을 올렸다.

이번 평가 결과에 따라 최우수 시군에는 3억 원, 우수 시군에는 2억 원, 장려 시군에는 각각 1억 원의 상사업비가 지급될 예정이다.

이번 평가는 충북도가 주관하여 도내 시군을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5개 분야 17개 지표를 기준으로 환경정책 추진 실적과 개선 노력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환경분야 우수 시·군 평가는 시·군의 환경정책에 대한 관심과 추진 의지를 높이고, 도민의 환경서비스 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되는 제도다.

특히, 환경분야 우수 시책과 지자체의 환경 개선 의지를 평가·시상함으로써 선의의 경쟁을 유도하고 시·군의 환경 역량을 강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충북도는 2026년 평가계획 수립 시 도민 환경서비스 향상을 위한 신규 지표를 개발하는 한편, 기존 지표에 대해서도 실효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보완·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이택수 충북도 환경정책과장은 “앞으로도 환경정책 전반에 대한 체계적인 평가를 통해 시군의 정책 역량을 강화하고,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환경서비스 수준을 지속적으로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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