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원봉사자 성과 공유의 장! '2025 서초V페스티벌' 개최
우수봉사자·단체 32건 시상, 행복나누기 봉사단 노길자 단장이 자원봉사대상 수상
메이저뉴스
news@majornews.co.kr | 2025-11-28 08:10:28
[메이저뉴스]서울 서초구는 11월 27일, 한 해 동안 나눔을 실천해 온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하는 ‘2025 서초V페스티벌’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552명의 자원봉사자와 주민이 참여해 따뜻한 공동체 가치를 다시 한번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서초V페스티벌’은 매년 12월 5일, UN이 정한 ‘세계 자원봉사자의 날’을 기념해 열리는 대표 자원봉사 축제다. 지역 내에서 활동 중인 우수 자원봉사자와 단체, 자원봉사 관리자, 활동처를 대상으로 표창을 수여하며 감사와 격려를 전하는 행사로 구는 이를 통해 매년 다양한 우수 사례를 발굴하고 주민 참여 기반을 꾸준히 확대해 왔다.
올해는 총 32건의 우수봉사자·단체 시상이 진행됐으며, 자원봉사대상은 행복나누기 봉사단 노길자 단장이 수상했다. 50년 경력의 이미용 강사로 활동해 온 노길자 단장은 2011년부터 서초문화원에서 수강생을 양성하고, 행복나누기 봉사단 창단을 통해 재능나눔을 실현했다. 또한 내곡느티나무쉼터 이미용 봉사와 잠원동 어르신 장수사진 프로젝트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오며 지역사회 발전에도 크게 기여했다.
이와 함께 지역에서 봉사를 통해 따뜻한 마음을 전한 자원봉사자들에 대한 시상도 진행됐다. 봉사왕(1,000시간 이상) 50명, 금장(500시간 이상) 95명, 은장(300시간 이상) 222명 등 총 367명에게 감사장을 전달하며 곳곳에서 묵묵히 봉사해 온 주민들을 격려하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마지막으로 서초에서 학창 시절을 보낸 가수 김원준이 대표곡 ‘Show’ 등을 선보이며 감사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주민들의 배려와 나눔의 시간들이 모여 ‘오늘 행복하고 내일이 기다려지는 서초’가 만들어졌다”며 “앞으로도 자원봉사자분들의 활동에 든든한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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