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을사년 군정 10대 성과 발표

성과를 넘어 변화로...10만 군민과 함께였던 2025년

메이저뉴스

news@majornews.co.kr | 2025-12-24 08:10:34

▲ 홍성군, 을사년 군정 10대 성과 발표
[메이저뉴스]홍성군이 2025년 을사년 한 해 군정을 빛낸 ‘10대 성과’를 선정·발표했다.

군은 특히 이번 을사년 10대 성과는 단순한 숫자를 넘어 군민들의 삶 속에서 증명될 체감형 성과가 다수 포함됐다고 밝혔다.

1위에 이름을 올린 첫번째 성과는 2025 홍성 글로벌 바비큐 페스티벌의 세계 축제 도약이다. 올해 축제는 홀로서기에 성공하며 60만명 이상의 관광객을 유치했고 340억원의 경제 유발효과를 달성했다. 미일중 등 무려 7개국 133만명의 해외 대표단이 홍성을 방문해 국제 도시로의 명성을 확인했다. 또한, 유학생 교류 활성화 MOU, 노인 복지 활성화 MOU를 연이어 체결하며 국제교류의 실익도 도모했다는 평이다.

두 번째 점수를 받은 성과는 전국 군단위 최초 2029년 전국체전 유치다. 군은 스포츠 산업을 통한 지역 혁신모델을 꾀하고 있으며, 군에는 2031년까지 메가 스포츠 이벤트가 연이어 개최될 예정으로 지역 경제의 판도에 큰 반향이 예상된다. 아울러 숙박시설, 체육시설 신축과 대대적 시설 개보수로 홍성은 서부권의 대표 스포츠 도시로서의 명성을 공고히 할 전망이다.

세 번째는 홍성형 스마트, 저탄소, 유기농업을 통한 미래 농업 선도 모델 완성이다. 전국 최초 저탄소 유기농업 지정을 통해 군은 고품질 유기농산물 생산기반과 친환경 농산물 유통 구축에 탄력을 붙이고 있다. 스마트 육성지구 지정으로 청년 스마트팜 프리미엄 단지와 지역특화신품종 육성을 위한 전후방 산업단지 등 총 480억원의 사업비로 농업 혁신 클러스터가 조성될 전망이다. 이로써 바야흐로 홍성은 첨단 농업과 바이오산업의 메카로 부상될 전망이다.

네 번째는 행정분야 5관성 달성 기염, 전 기관을 휩쓴 평가 그랜드 슬램 달성이다. 특히 올해 군은 지방자치단체 경쟁력을 평가하는 생산성 대상 평가에서 전국 1위 반열에 올라 물오른 행정력을 과시하고 있다. 또한, 혁신평가 6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 적극행정 평가 3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 등 무려 47개 분야에서 표창의 영예를 안았다.

다음으로 인구 10만 회복과 산업·행정 인프라 구축으로 지속성장 도시 기반 확립도 이름을 올렸다. KDI 예타 통과를 앞두고 있는 국가산업단지 조성과 홍성군 신청사 본격 추진 등으로 구도심과 신도심간 연계 발전 파급력을 극대화했다. 인구 10만 시대 도래, 출산률 도내 2위 등 인구절벽 시대를 역주행하며, 군은 지방 균형 발전시대 롤모델로 부상하고 있다고 부연했다.

그밖에 ▲300만 관광객 시대를 연 명품 해양관광 도시 도약 ▲전국 최초 발달지연 아동 통합서비스 시설 조성 ▲호우 피해 완벽 재건과 재난 특별구역 선포로 250억원 재건 국비 재원확보 ▲우수 평생학습도시 선정▲ 47년만에 천수만 수산자원보호구역 해제 등도 이름을 올렸다.

군 관계자는 “올해 선정된 10대 성과는 지역발전과 군민행복을 염원하는 10만 군민의 성원과 공직자들의 치열한 노력이 만들어낸 결실”이라며, “이러한 성과를 발판 삼아 2026년에는 서해안 시대 국토균형발전의 거점이자 충남의 중심, 누구나 살고 싶은 미래 혁신 산업도시 홍성을 완성하는 데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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