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교육지원청, 제천 교육 강화 계획 발표 후 TF활동 활발
일반고에서 시작하는 제천 교육력 점프
최동환 기자
girimount@naver.com | 2023-12-06 08:10:24
▲ 제천 교육 강화 계획 발표 후 TF활동
[메이저뉴스]제천교육지원청은 지난 4일,제천 교육력 강화를 위한 TF를 구성해 제천 내 일반고 교육력 균형 강화와 질 제고, 교육환경 여건 개선 등 활동에 본격 나섰다고 밝혔다.
TF는 지난 달 29일, 제천교육지원청이 발표한 ‘제천 교육력 강화 기본 계획안’에 따른 평준화 논의 이후 후속 조치로, 현행 학교장 전형 체제를 유지하면서 제천 교육력 도약을 이끈다는 계획이다.
TF는 제천교육지원청 교육과장을 단장으로 지원청 각 부서 팀장들과 제천 관내 학교장 일부와 제천시 관계자들을 포함하고 있으며,
▲일반고 교육과정 특화 ▲교육환경 및 시설 개선 ▲교육공동체 동력 강화 ▲초․중등 연계 선순환 체제 강화 등 4가지 추진 과제를 설정하고 지속적으로 지원․관리할 예정이다.
제천교육지원청은 이 과정에서 ▲관내 일반고의 교육과정 특화해 동반성장 유도 ▲교육환경을 개선 ▲교육공동체 연계 교육력 강화 ▲지역 단위 신규․저경력 교사 역량 강화 ▲학부모 교육 프로그램 운영 ▲특성화고 재구조화 ▲초․중․고 연계 성장 프로젝트 등을 추진하게 된다.
특히, 교육지원청 단위에서 이번처럼 교육 강화 계획을 수립하여 주도적으로 발표하고 TF를 운영한 사례는 전국적으로도 흔치 않아 주목받고 있으며, 제천 관내 학교 현장에서도 TF에 큰 기대를 갖고 있다.
강현구 제천여자고등학교장은 “그간 평준화 논의에서 드러난 학력 문제 및 시설 낙후 등 지역 교육의 여러 현안들이 차근차근 개선되어 제천 교육이 한 단계 업그레이드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강성권 제천교육장은 “이번 일반고의 교육력 강화를 시작으로, 우리 지역 유치원, 초등학교, 중학교, 특성화고등학교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되고, 교육 동력이 지속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향후, 제천교육지원청은 12월 중 추진 과제별 세부 계획을 구체화하여, 일부 도교육청의 지원을 함께 요청하면서 내년도 추경 예산 편성 등 내실있는 사업 시행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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