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1365 트윈 부산' 시민 플랫폼 개방… 가상세계서 안전 서비스 체험
시, '디지털 트윈 시범구역 조성 사업'의 대시민 체감용 서비스 개시
메이저뉴스
news@majornews.co.kr | 2025-09-19 08:15:07
[메이저뉴스]부산시는 '디지털 트윈 시범 구역 조성 사업'의 대시민 체감용 서비스인 '1365 트윈 부산' 플랫폼을 개방했다고 밝혔다.
'1365 트윈 부산' 플랫폼은 도시 안전과 생활 편의를 위한 골목길, 보행환경, 재난 취약지 등의 정보를 3차원 공간정보로 시각화해 정책 수립을 지원하는 데이터 기반 의사 결정 지원 플랫폼이다.
내년(2026년)까지 시범 구역인 부산진구에 행정·시민 체감형 가상 모형(디지털 트윈) 서비스를 집약·연계하고, 기능을 고도화해 나머지 15개 구·군으로 확산할 예정이다.
시는 플랫폼을 통해 사업 1년 차(2024년)에 개발된 4가지 서비스를 개방했다.
시민들은 플랫폼 내 '트윈맵'에서 ▲관찰카메라(CCTV) 정보조회 ▲보행환경 위험지도 ▲산사태 취약지 분석 ▲정비사업 지정요건 분석 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다.
[관찰카메라(CCTV) 정보조회 서비스] 부산진구 관내 관찰카메라(CCTV) 위치와 관리 정보를 확인 할 수 있다.
또한, 시민이 원하는 곳에 가상 관찰카메라(CCTV)를 설치해 보는 체험을 할 수 있다.
[보행환경 위험지도 서비스] 보호구역, 교통사고, 교통안전시설 취약지 정보와 거리 보기(로드 뷰)를 이용한 실제 거리 모습을 확인 할 수 있다.
[산사태 취약지 분석 서비스] 산사태 취약지에 대한 관제(모니터링) 정보와 72시간 내 산사태 위험도를 단계별로 확인 할 수 있다.
[정비사업 지정요건 분석 서비스] 부산진구 내 선택한 지역의 도로와 접하는 현황, 호수(집) 밀도, 과소필지 등을 확인 할 수 있다.
사업 2년 차인 올해 추진되는 ▲도심 공기질 관리 ▲스마트 응급대응 시민안심 ▲도심 인공조명 생활안전 등 3가지 서비스는 오는 12월 중 선보일 예정이다.
'1365 트윈 부산' 플랫폼은 공식 누리집(1365twin.busan.kr)을 통해 접속할 수 있다.
서비스 이용 전, 국민소통 메뉴의 자료실에서 설명서(매뉴얼)를 내려받아 쉽고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다.
한편, 시는 대시민 플랫폼 활성화를 위해 오는 9월 26일까지 '디지털 트윈 미디어 창작 영상 콘테스트' 공모전을 진행한다.
우수 활용 사례로 선정된 창작 영상물은 부산의 가상 모형(디지털 트윈)을 홍보하는 데 적극 활용될 예정이다.
민순기 시 도시공간계획국장은 “우리시는 시민 안전과 생활 편의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1365 트윈 부산' 플랫폼의 '트윈맵'을 통해 시민들이 가상의 안전 서비스를 직접 체험하며 안전하고 편리한 부산을 위한 정책에 동참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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