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교육청, 2022년도 제2회 초졸‧중졸‧고졸 검정고시 합격자 발표
고졸검정고시 합격한 78세 노인, 독학으로 7번 도전에 합격
최동환 기자
girimount@naver.com | 2022-08-30 08:20:04
▲ 충북교육청
[메이저뉴스]충청북도교육청은 8월 30일(화) 오전 10시 도교육청 누리집에 8월 11일(목) 시행된 2022년도 제2회 초졸‧중졸‧고졸 검정고시 합격자를 발표했다.
올해 제2회 초졸‧중졸‧고졸 검정고시에는 890명이 응시, 585명이 합격해 65.73%의 합격률을 나타냈다.
초졸 검정고시는 28명이 응시, 22명이 합격해 합격률이 78.57% △중졸 검정고시는 188명이 응시, 100명이 합격해 합격률이 53.19% △고졸 검정고시는 674명이 응시, 463명이 합격해 68.69%의 합격률을 보였다.
초졸 최고 득점자는 평균 98.33점을 얻은 한 모씨(12세, 남) △중졸 최고 득점자는 평균 98점을 얻은 박 모씨(14세, 여) △고졸 최고 득점자는 전 과목 100점을 얻은 선 모씨(18세, 여), 조 모씨(18세, 여), 윤 모씨(18세, 남), 유 모씨(17세, 여), 민 모씨(17세, 남), 이 모씨(18세, 남), 김 모씨(17세, 남) 등 총 7명이다.
한편, 초졸 최고령 합격자는 양윤순(78세, 여)씨로 3월 충주 늘푸른학교(학력인정학교)에서 검정고시를 준비, 단 한 번 응시해 합격했다.
중졸 최고령 합격자인 변인자(71세, 여)씨는 음성군이 운영하는 금빛 평생학습관에서 학업에 매진해 한 번에 합격하는 쾌거를 이뤘다.
고졸 최고령 합격자는 김능주(78세, 남)씨로 독학으로 1961년부터 7번 도전한 결과 합격의 영광을 안았다.
충북교육청은 검정고시 합격생에게는 휴대전화로 합격 안내 문자를 발송했으며, 2022년도 제2회 초졸·중졸·고졸 최고령자 합격자 합격증서 수여식은 30일(화) 15시 교육감실에서 실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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