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도시개발공사, ‘2025 ESG 경영성과 공유 발표회’ 성료 지역 상생의 새로운 이정표 세워
대통령 표창 등 대외 수상 성과 공유 및 ‘ESG 경영위원회’ 결의 다짐
메이저뉴스
news@majornews.co.kr | 2025-12-31 09:05:04
[메이저뉴스]김해시도시개발공사는 지난 24일 김해 아이스퀘어호텔에서 시민과 지역사회, 내·외부 이해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ESG 경영성과 공유 발표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발표회는 ‘지역과 함께 만든 성과, 더 나은 김해를 위한 이야기’라는 슬로건 아래, 올 한 해 공사가 일궈낸 ESG 경영의 결실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시민 중심의 지속가능한 미래 경영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 대통령 표창 포함 9개 부문 대외 수상... ESG 경영 역량 입증
공사는 이날 보고를 통해 2025년 한국에너지대상 ‘대통령 표창’ 수훈을 비롯하여 행정안전부, 국토교통부, 보건복지부, 환경부 등 주요 부처로부터 5개의 장관상을 석권하며 총 9건의 대외 수상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는 공사가 환경(E), 사회(S), 지배구조(G) 전 영역에서 지방공기업의 표준이 되는 탁월한 역량을 갖추었음을 대외적으로 입증한 결과다.
◈ ‘ESG 경영위원회’ 결의... 시민 참여형 거버넌스 강화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외부 전문가와 시민의 목소리를 경영에 실질적으로 반영하기 위한 ‘ESG 경영위원회’ 구성을 공식화하고 결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는 공사의 의사결정 체계를 더욱 투명하게 혁신하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열린 경영을 실천하겠다는 강력한 의지의 표명으로 풀이된다.
◈ MZ세대와 시민의 창의적 아이디어, 공사의 미래가 되다
발표회에서는 단순한 실적 보고를 넘어, 공사 구성원과 시민들이 직접 참여한 혁신 사례들이 큰 호응을 얻었다.
▲가축분뇨처리팀의 ‘음식물 저장호퍼 자동화 개선’(직원 우수제안 최우수) ▲MZ세대 직원이 제안한 ‘AI 업무도구 지원체계 및 민원 챗봇 도입’(주니어보드 최우수) ▲시민이 제안한 ‘AI 기반 스마트 헬스케어 및 김해 정주형 ESG 패스(G-Stay)’ 등 현장의 안전과 시민의 편의를 동시에 잡은 과제들이 발표되어 참석자들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 외부 전문가 극찬... “지방공기업 ESG 경영의 귀감”
행사에 참석한 원종하 경남 지속가능발전위원장(인제대학교 교수)은 총평을 통해 “김해시도시개발공사의 성과는 수치를 넘어 지역사회와 깊게 호흡한 결과물”이라며, “특히 주니어보드와 시민의 아이디어가 경영 전략과 유기적으로 결합된 점은 타 공공기관에 큰 귀감이 될 것”이라고 높이 평가했다.
행사에 참여한 시민평가단과 이해관계자들 사이에서는 “공사가 시민을 위해 이렇게 많은 일을 하는지 몰랐다”, “신뢰가 간다”, “이런 소통의 자리가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매년 정례화되길 바란다”는 긍정적인 반응이 쏟아졌다.
최기영 사장은 “오늘 발표회는 시민 여러분의 소중한 의견이 공사의 경영이 되는 과정을 공유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성과를 투명하게 공유하고,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ESG 선도 공기업으로서 김해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공사는 이번 발표회에서 도출된 다양한 의견과 우수 아이디어를 2026년 주요 업무 계획에 적극 반영하고, 성과 공유 자료를 백서로 발간해 대외적인 소통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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