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교육청 교직원오케스트라, 제12회 정기연주회 열어

내일을 향한‘자유와 용기’

메이저뉴스

news@majornews.co.kr | 2022-12-08 09:10:15

▲ 충북교육청 교직원오케스트라, 제12회 정기연주회
[메이저뉴스]충청북도교육청 교직원오케스트라(단장 김영미)가 12일 저녁 7시 충북교육문화원 대공연장에서 12번째 정기연주회를 갖는다.

’자유와 용기’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정기연주회는 12년째 음악 나눔, 사랑 나눔을 이어오고 있는 교직원 오케스트라의 열정을 담은 따스한 연주 무대가 꾸며질 예정이다.

정기연주회는 역동적이고 감성적인 비올리스트 이상민의 지휘로 △시벨리우스의 핀란디아 △헨델 하프 콘체르토 6번 △영화 화양연화, 중경삼림, 쇼생크 탈출 OST △소설 돈키호테를 뮤지컬로 만든 맨오브라만차 주제곡 등이 펼쳐질 예정이다.

초청연주에는 충북예술고등학교 국악앙상블이 있다. 교직원오케스트라의 연주동행에는 2018년 창단돼 학생들의 꿈과 끼를 키우며 아름다운 하모니를 만들어가고 있는 진천상신초 학생오케스트라가 무대를 채울 예정이다.

김영미 단장(충청북도교육문화원장)은 “한 해 동안 단원들의 정성과 열정으로 모아진 이번 음악회가 코로나19의 긴 터널을 끝내는 자유의 시작이 되고, 또 내일을 향해 나아가는 희망과 용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07년 처음 구성된 교직원오케스트라는 현재 충청북도교육청 소속 교육행정공무원 50여명이 단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교직원오케스트라는 매년 각 급 학교의 학생오케스트라와 연주동행을 통해 무대를 공유하고 체험하는 문화예술교육활동을 선도하고 있다.

내년에는 북부권(제천,단양), 중부권(괴산), 남부권(옥천) 지역민과 음악으로 소통·공감하는 무대를, 학생들과는 연주동행으로 그 영역을 더욱 넓혀나갈 예정이다.

[ⓒ 메이저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