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의 무궁무진한 상상력을 자극하다! 강동구, 체험형 테마놀이터 '키즈 헌터스' 운영
레트로 복고데이·슈퍼마리오·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등 이야기가 있는 테마 놀이터 운영
메이저뉴스
news@majornews.co.kr | 2025-11-07 09:10:05
[메이저뉴스]서울 강동구는 오는 11월 10일부터 놀이의 한계를 넘어 아이들이 스스로 생각하고 체험하며 즐길 수 있는 이야기가 있는 체험형 테마 놀이터를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강동구가 운영 중인 아이맘 강동(서울형 키즈카페) 8개소 실내놀이터에서는 아이들의 무궁무진한 호기심을 자극할 다양한 체험형 놀이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우선, 8개소 전 지점에서는 상상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체험형 놀이터 ‘놀이를 정복하다! 키즈 헌터스’를 개장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레트로 복고데이’, ‘슈퍼마리오와 버섯왕국’,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등 아이들이 주인공이 되어 새로운 세계로 빠져드는 듯한 몰입형 공간으로 꾸며진다.
행사 기간에는 주제별 이야기 속에서 주인공이 되어보는 체험 구간, 기념사진을 남길 수 있는 포토존, 주제와 연계한 만들기 활동 등이 마련된다.
프로그램은 11월 10일부터 약 일주일간 지점별 일정에 따라 운영되며, 이용료는 영유아 기준 2천 원이다.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우리동네키움포털 또는 아이맘 강동 누리집(홈페이지)을 통해 사전 예약할 수 있다.
또한, 11월부터 서울형 키즈카페 성내2동점 1층에는 예술을 놀이처럼 즐기며 창작할 수 있는 체험형 미술 공간 ‘키즈 아틀리에’가 새롭게 마련된다. 정규프로그램으로 매주 수요일에는 3~4세 대상 ‘키즈 콜라주–오감 미술’, 매주 금요일에는 5~7세 대상 ‘키즈 콜라주–베이직 미술’이 진행된다.
아이들이 정해진 틀에 얽매이지 않고 자유롭게 생각하고 표현하며, 직접 만들고 조립하는 창의적 예술 체험 공간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천호2동점과 길동점에서는 ‘도자기 키즈 페인팅’과 ‘말랑쫀득 떡 만들기’로 구성된 ‘오감만족 놀이공작소’가 운영된다.
아이들은 강사와 함께 도자기에 그림을 그리고, 천연 식재료로 색을 입힌 건강한 떡을 만들어보며 오감을 자극하는 즐거운 시간을 갖는다. 해당 프로그램은 4~7세를 대상으로 11월 18일부터 26일까지 화·수요일 원데이 클래스로 진행된다.
두 프로그램 모두 지난 10월 29일 사전 예약 시작과 동시에 모집이 조기 마감될 만큼 주민들의 관심이 높았다. 프로그램 전날까지의 취소 자리는 아이맘 강동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당일 취소분은 해당 지점에 유선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수희 강동구청장은 “아이들의 상상력은 곧 우리 사회의 미래이며, 아이맘 강동이 아이들이 자신만의 생각을 표현하고 창조할 수 있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배움과 감동이 함께하는 놀이터로 발전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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