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금촌3동, 특별 민화 초대전 개최
'2026 복을 잇다, 마음을 펴다'
메이저뉴스
news@majornews.co.kr | 2025-12-30 09:10:06
[메이저뉴스]파주시 금촌3동은 2026년 병오년 새해를 맞아 특별 민화 초대전 '2026 복을 잇다, 마음을 펴다'를 개최한다고 전했다.
이번 전시는 금촌3동 행복마을관리소가 문화소외지역 주민들에게 문화 예술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행정복지센터 내 유휴공간을 활용해 다목적 공간으로 새롭게 조성한 것을 기념하는 첫 번째 초대전이다. 주민들이 일상 속에서 문화 예술을 향유하고, 교양과 소통의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마련됐다.
‘주민이 함께 열어가는 새해, 공동체 회복, 문화적 힐링’을 기획 의도로 한 이번 전시는 문턱 낮은 전시를 통해 누구나 쉽게 예술을 접하고 이웃과 자연스럽게 소통할 수 있는 자리를 제공한다. 전시는 12월 30일 개관 기념행사를 시작으로, 1월 2일부터 2월 27일까지 본격적으로 진행된다.
초대 작가로는 현대적 감각으로 민화를 재해석해 온 노연서 작가가 참여한다. 전시에서는 액운을 막고 복을 기원하는 ‘현대 민화’와, 복을 정성스럽게 싸서 전한다는 의미를 담은 ‘보자기 아트’를 결합한 작품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전통의 미감을 바탕으로 현대적인 감성을 더한 작품들은 남녀노소 누구나 공감할 수 있어 관람객들에게 정서적 안정과 시각적 즐거움을 동시에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종고 금촌3동장은 “이번 초대전은 단순한 작품 감상을 넘어, 주민들이 서로의 안녕을 기원하며 마음을 나누는 공동체 회복의 장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했다”라며 “민화 속에 담긴 길상(吉祥)의 기운이 2026년 새해를 맞는 모든 주민에게 전해지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노연서 작가는 올해 상반기 동안 ‘루비의 정원 갤러리’, ‘호텔 스카이파크 킹스타운 아트갤러리’, ‘신촌 갤러리카페 파파’, ‘프랑스 리옹 시립미술관’에서 열리는 제37회 한국화 특별초대전에 참여하는 등 연이어 개인전을 마치며 활발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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