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기초연금 우수지자체 보건복지부장관 표창
적극적 홍보와 체계적 수급관리 인정
메이저뉴스
news@majornews.co.kr | 2025-12-23 09:15:17
[메이저뉴스]남해군이 ‘2025 기초연금 사업 전국 유공 지자체 평가’에서 우수지자체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기초연금 사업 전국 유공 지자체 평가’는 노인들의 생활 안정을 돕고 복지수준을 높이는 데 기여한 지방자치단체를 격려하고 모범 사례를 알리기 위해 보건복지부가 매년 실시하는 평가다.
평가 항목은 △기초연금 수급·신청률 △부정수급 환수율 △예산집행 실적 △핵심요원 운영 △보건복지부 파견 협조 △지침 개선의견 제출 △교육 이수 등으로 구성됐다.
평가 결과 남해군은 적극적인 기초연금 홍보활동과 함께 기초연금 수급희망 이력관리제로 예측된 수급가능 대상자에 대해 신속한 신청 안내 및 사후관리 체계를 구축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올해 남해군은 약 509억 원의 기초연금 예산을 편성해 65세 이상 노인 약 1만 4200명에게 매월 평균 42억원의 기초연금을 지급하고 있다.
전국 평균 수급률(65%)을 훌쩍 넘는 인구대비 80%의 수급률을 기록하며 안정적인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장충남 남해군수는 “기초연금 우수 지자체로 선정된 것은 남해군의 체계적이고 적극적인 복지 행정의 결과”라며 “기초연금을 효과적으로 운영해 어르신들의 안정적인 노후 소득기반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은 남해군의 선도적인 복지 행정이 지역사회에 미치는 긍정적인 영향을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
남해군은 복지 사각지대를 줄이고 모든 주민이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체계적이고 지속 가능한 복지 정책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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