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학력개발원, 학생평가 현장지원단 본격 운영
학생평가 내실화를 위한 맞춤형 현장 지원 추진에 박차
최동환 기자
girimount@naver.com | 2023-04-20 09:20:08
▲ 부산교육청
[메이저뉴스] 교원의 평가 전문성 강화를 위한 ‘학생평가 현장지원단’이 본격 운영에 돌입했다.
부산광역시교육청학력개발원(원장 이상율)은 지난 3월 공모를 통해 선발한 학생평가 현장지원단이 4월부터 맞춤형 현장 지원을 시작했다고 20일 밝혔다.
이 지원단은 평가 전문성을 갖춘 초등교사 75명, 중학교 교사 50명, 고등학교 교사 45명 등 170명으로 구성했다. 이들은 학교급별·교과별·영역별·분과별로 활동을 펼친다.
이들은 학교로 찾아가는 학생평가 컨설팅, 연수 강사 활동, 평가 문항과 평가지원 자료 개발, 학업성취도평가 및 초등 평가 환류 지원, 평가지원 자문·모니터링 등 단위 학교의 평가 내실화를 위한 지원 활동을 펼친다.
학력개발원은 보다 내실 있는 지원단 활동을 위해 21일 오후 4시 부산교육연구정보원 강당에서 학생평가 현장지원단 워크숍을 연다. 현장의 평가 역량을 키워줄 현장 맞춤형 지원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서다.
이날 워크숍은 박상욱 한국교육과정평가원 연구위원의 ‘학생들의 창의력과 자기주도력을 강화하는 평가’ 주제 특강과 학생평가 현장 지원 방향 안내 등으로 진행한다.
이상율 학력개발원장은 “부산교육 주요 정책인 ‘인성 기반 학력 신장’을 위해 단위 학교 평가 내실화를 선도할 지원단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워크숍이 학교 현장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방안을 함께 모색하고, 이를 실천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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