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교육청 중앙도서관, ‘바람이 분다, 한강 문학을 만나다’ 운영

문화·인문학 프로그램 통해 시민들 자기계발·정서적 휴식 도와

최동환 기자

girimount@naver.com | 2026-02-13 10:05:11

▲ 부산시교육청
[메이저뉴스]부산시교육청 중앙도서관은 3월 4일부터 25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온라인 인문학 아카데미 프로그램 ‘바람이 분다, 한강 문학을 만나다’를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물리적 거리와 신체적 제약, 시간적 한계로 인해 문화·인문학 프로그램 참여가 어려웠던 시민들에게 자기계발과 정서적 휴식을 동시에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

강연은 경남대학교 김은정 교수가 맡아 한강 작가의 주요 작품을 함께 읽고 토론하는 방식으로 운영한다. 참여자들은 작품 속 인물과 서사를 통해 상처 속에서도 빛나는 인간의 존엄성을 되새기며 문학적 감수성과 문해력을 높이는 시간을 갖게 된다.

강의 내용은 '희랍어 시간'을 시작으로 '바람이 분다, 가라', '여수의 사랑', '서랍에 저녁을 넣어 두었다' 등 한강 작가의 대표 작품을 중심으로 구성했다. 작품별 창작 배경과 문학적 특징, 작품에 담긴 본질적 의미를 심도 있게 탐구할 예정이다.

참가 희망자는 19일 오전 10시부터 부산광역시교육청 통합예약포털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한동인 중앙도서관장은 “이번 인문학 아카데미는 한강 작가의 문학 세계를 통해 시민들이 독서의 즐거움을 넘어 삶을 성찰하고, 인간 존엄의 메시지로 깊은 울림과 회복의 시간을 경험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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