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보건소, 구강보건 국가 평가서 ‘2관왕’
보건복지부장관 표창… 지역사회·노인 구강관리 분야 선정
메이저뉴스
news@majornews.co.kr | 2025-12-30 10:05:13
[메이저뉴스]서천군보건소가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국가 단위 구강보건 평가 2개 분야에서 모두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군보건소는 ‘2025년도 지역사회 구강보건사업 시행 결과 평가’와 ‘노인 방문구강관리 시범사업 유공기관 평가’에서 각각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며, 지역사회 구강보건과 노인 대상 방문 구강관리 분야의 사업 성과를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
이번 평가는 사업 운영의 체계성, 대상자 접근성, 서비스 실효성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한 것으로, 서천군보건소의 예방 중심 구강보건사업이 안정적으로 추진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결과로 평가된다.
보건소는 아동·청소년, 성인, 노년층을 아우르는 생애주기별 구강보건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으며, 특히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을 대상으로 한 ‘노인 방문 구강관리사업’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해당 사업은 보건소 전문 인력이 직접 가정을 방문해 구강 상태 점검, 맞춤형 구강교육, 전문가 칫솔질, 틀니 관리 등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운영되며, 어르신들의 구강 위생 개선과 서비스 만족도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지역 치과의사회와의 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취약계층 대상 공공 구강보건서비스를 확대해 온 점도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김기웅 군수는 “이번 수상은 현장에서 묵묵히 구강보건사업을 추진해 온 보건소 직원들의 노력이 반영된 결과”라며 “앞으로도 군민 구강건강 증진을 위한 사업이 안정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표창은 서천군보건소가 추진해 온 구강보건사업의 운영 성과가 국가 단위 평가를 통해 객관적으로 확인된 사례로, 지역사회 구강건강 증진을 위한 현장 중심 사업의 의미를 다시 한번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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