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목소리 정책에 담는다” 고창군 제2기 농업정책자문단 출범
현장 목소리 담은 실용적 농정 추진, 농업경쟁력 강화 기대
메이저뉴스
news@majornews.co.kr | 2025-10-23 10:05:36
[메이저뉴스]고창군이 22일 군청에서 ‘제2기 농업정책자문단 위촉식’과 함께 2025년 3분기 농업정책자문단 간담회를 열고 지역 농업 발전 방향을 모색했다.
김영식 고창군 부군수를 비롯해 농어촌산업국장, 관련 부서장·팀장, 그리고 새로 위촉된 자문위원 15명이 참석했다.
‘고창군 농업정책자문단’은 농업 전문가, 축산·가공 분야 종사자, 청년농업인, 유관기관 관계자 등 다양한 경력을 지닌 15명으로 구성됐다.
위촉된 자문위원은 앞으로 2년간 △농업보조사업 검토 및 정책 제언 △농업·군정 발전을 위한 종합 자문 등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날 위촉식에서는 자문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위원들의 소감과 활동 계획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열린 간담회에서는 고창군이 추진 중인 주요 농업정책을 주제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특히 △2026년도 친환경 벼 재배면적 확대 △벼 깨씨무늬병 농업재해 조사 홍보 △농촌유휴시설 활용 지역활성화사업 △고병원성 AI 특별방역대책 △농산물 출하 전 잔류농약 분석 강화 등 농업인이 직면한 주요 현안과 정책 방향이 집중 논의됐다.
김영식 고창군 부군수는 “농번기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고창 농업의 미래를 위해 참석해 주신 자문위원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오늘 제안된 의견들을 정책에 적극 반영해 현장 중심의 실용적 농정을 추진하겠다. 누구나 돌아오고 싶고 머물고 싶은 역동적인 농촌 고창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고창군은 이번 간담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종합해 2026년 농업정책 추진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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