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 노인일자리사업 ‘우리동네가꾸미’ 성황리 종료

참여어르신 391명…만족도 92%, 재참여 의사 97%

메이저뉴스

news@majornews.co.kr | 2025-11-21 10:10:31

▲ 연수구, 노인일자리사업 ‘우리동네가꾸미’ 성황리 종료
[메이저뉴스]연수구가 391명의 어르신이 참여한 자체 노인일자리 사업 ‘우리동네가꾸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우리동네가꾸미’은 주택가 골목의 주거 환경을 개선하고 지역 내 공원과 쉼터를 쾌적하게 유지하기 위해 어르신들이 하루 3시간, 월 10회 활동을 하는 노인공익활동 유형의 사업이다.

구는 안전교육 횟수 확대, 안전 물품 지원 강화 등 어르신의 안전한 활동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사업을 운영했으며, 그 결과 올해 참여자 만족도는 92%, 재참여 의사는 97%에 달하는 높은 호응을 얻었다.

사업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이 나이에 갈 곳이 있고, 동료들과 간식을 나누며 활동하니 참 좋다. 겨울에는 춥지 말라며 충전식 손난로도 챙겨주고, 보행 시 차 조심하라고 말씀해 주신다.”라며 “나는 참 복이 많은 사람이다.”라고 말했다.

연수구 관계자는 “올해 노인일자리사업에 참여해 주신 어르신들께 감사하다.”라며 “어르신들이 경제적 도움과 사회활동 참여로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연수구는 2026년 노인일자리사업 참여자를 다음 달 1일부터 5일까지 통합 모집한다.

기관별로 모집사업, 인원, 자격요건 등이 다르므로 자세한 사항은 노인일자리 수행기관▲연수구노인인력개발센터, ▲연수구노인복지관, ▲청학노인복지관, ▲송도노인복지관 또는 각 동 행정복지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 메이저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