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해운대기초학력지원센터, 학교로 찾아가는 학습상담·학습지도

학습상담 전문가 및 학습지도 대학생멘토 46명 운영

최정례 기자

Cjr6458@hanmail.net | 2022-05-16 10:15:02

▲ 부산해운대기초학력지원센터, 학교로 찾아가는 학습상담·학습지도
[메이저뉴스=최정례 기자] 부산광역시해운대교육지원청 해운대기초학력지원센터는 지역 학습전문가와 연계해 5월부터 11월까지 다요인으로 학습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초·중학생 71명을 대상으로 ‘학교로 찾아가는 학습상담과 학습지도’를 지원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를 위해 해운대기초학력지원센터는 지역사회와 연계하여 학습상담 전문가와 학습지도 대학생멘토 등 총 46명을 모집했다.

이 가운데 학습상담 전문가는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 청소년 상담사, 동명대학교 복지산업대학원 상담심리학과, 부산대학교 효원상담원 등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인력 20명으로 구성했다.

이들은 학생 맞춤형 전문진단, 학습상담, 학습코칭, 학습치료 등을 지원한다.

학습지도 대학생멘토는 부산대학교 사범대학 26명의 예비교사로 이뤄졌다. 이들은 기초학력 보충학습·지도 자료를 활용해 학생들의 학습지도를 돕는다.

해운대교육지원청은 지난 5월 3일 학습상담 전문가를 대상으로 사전 협의회를 실시했으며, 19일 학습지도 대학생멘토를 대상으로 운영 협의회를 개최한다.

이어 23일 오후 4시 30분 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동아대학교 조규판 교수가 ‘다요인 학습지원대상학생에 대한 이해와 지원’을 주제로 특강을 한다.

해운대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지역 학습전문가와 연계한 전문 상담·지도로 지역단위의 기초학력 안전망이 강화될 것이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학습과 심리·정서 회복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지원방안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메이저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