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홍천군노인복지관(북방)·AI 기업 협력 통한 스마트 돌봄 추진
2026년 주거인프라 연계 돌봄서비스 시범사업 AI 돌봄· 케어콜 업무협약
메이저뉴스
news@majornews.co.kr | 2025-12-24 10:15:40
[메이저뉴스]홍천군은 2025. 12. 26. 홍천군노인복지관, 와플랫(주), 에브리에이아이코리아(주)와 함께 “2026년 주거 인프라 연계 돌봄서비스 시범사업 AI 케어콜” 추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홍천군이 지난 3월 보건복지부 주거 인프라 연계 돌봄서비스 시범사업 공모에 선정 후 2026년 1년간 사업 연장함에 따라, 빈틈없는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도입한 특화서비스로 AI 기반 돌봄 기술을 연계한 비대면 돌봄서비스 체계를 구축하고, 지역사회 중심의 돌봄을 실현하기 위해 마련됐다.
AI 케어콜 서비스는 인공지능 음성 대화 기술을 활용해 정기적인 안부 확인, 생활 상태 점검, 정서적 교류, 이상 징후 감지 등 관계 기관에 신속히 연계하는 서비스로 대면 돌봄이 어려운 대상자에게도 안정적인 돌봄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홍천군은 사업 총괄 및 행정적 지원을 담당하고, 사회복지법인 홍천군사회복지협의회(홍천군노인복지관 북방)은 대상자 발굴, 이용료 납부 등 운영 전반을 맡는다.
AI 케어콜 제공기업으로 참여하는 와플랫 주식회사는 글로벌IT기업 NHN의 시니어케어 전문 자회사로 AI 기반 돌봄, 헬스케어 서비스 분야에서 다수의 공공 돌봄 사업 수행 경험을 보유한 기업이며, 특히 스마트폰 움직임을 통한 생활 속 안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게 특징이다.
이와 함께 참여하는 에브리에이아이코리아(주)는 고도화된 인공지능(AI) 분석 기술을 바탕으로 공공기관 행정 및 복지 분야에서 혁신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전문 기업이다.
특히 이번 사업에서는 단순 안부 확인을 넘어 데이터 기반의 정밀 분석을 통해 어르신 개개인의 특성에 맞춘 ‘맞춤형 마음 돌봄’을 구현한다.
이는 기존의 일률적인 돌봄 방식과 차별화된 정서적 케어 특화 기술로, 지자체의 인공지능(AI) 돌봄 행정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핵심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각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AI 케어콜 서비스 운영 및 기술 지원, 주거 인프라 연계 돌봄 대상자 관리, 돌봄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한 정보 공유 등에 대해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지자체, 노인복지관, AI전문 기업이 함께 참여하는 협력 모델로, 돌봄의 현장성과 기술력을 동시에 강화하는 적극행정의 혁신적 사례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여건에 맞는 스마트 돌봄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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