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 급경사지 48개소 등 해빙기 안전점검 추진

산사태취약지역 55, 급경사지 48개소, 기타 5개소 등 108개소 안전점검

메이저뉴스

news@majornews.co.kr | 2022-02-16 10:20:03

▲ 동해시청
동해시 지난 14일부터 3월 31일까지 53일간 해빙기 위험시설 안전점검에 나서고 있다.

점검대상은 관내 산사태 취약지역 55개소, 급경사지 48개소, 문화재 3개소, 기타 취약시설 2개소 등해빙기 안전관리가 필요한 시설물이다.

해빙기 안전점검은 매년 2~4월 해빙기에 결빙됐던 지표면이 녹으면서 지반 약화로 인한 사면 붕괴, 낙석 등 안전사고 발생이 우려됨에 따라, 사고 예방 홍보·안전점검을 통해 위험요소를 사전 차단하기 위해 추진된다.

시는 관내 위험시설에 대한 사전 안전점검을 통해 해빙기에 집중적으로 발생하는 급경사지 낙석·붕괴사고를 방지하고, 그 피해를 최소화할 방침이다.

점검은 개별 법령에 따라 붕괴, 전도, 낙석 등 우려 시설에 대한 안전 관리를 실시해 경미한 사항은 현장 즉시 시정조치하고, 보수·보강 및 정밀 안전진단이 필요한 시설은 신속하게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점검은 안전점검 내실화 및 실효성 확보를 위해 유관기관, 민간전문가 등이 함께 참여하는 합동점검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시는 건설현장 소장, 시설물 관리자 등을 대상으로 해빙기 사고사례, 안전점검 방법, 사고 시 조치요령 등의 홍보 활동도 전개한다.

장해주 안전과장은 “해빙기 중 취약지역에 대한 꼼꼼한 점검을 통해 위험요인을 사전에 조치하고, 안전한 동해시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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