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기 동구 아동‧청소년친화도시 구정참여단 해단식

8개월 활동 마무리…우수 참여 아동 시상

메이저뉴스

news@majornews.co.kr | 2025-11-24 10:20:10

▲ 동구청
[메이저뉴스]광주 동구는 지난 21일 푸른마을공동체센터에서 ‘제1기 동구 아동‧청소년친화도시 구정참여단 성과공유회 및 해단식’을 개최하고, 올 한 해 구정에 참여해 온 아동‧청소년들의 활동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3월 발대식을 통해 위촉된 제1기 구정 참여단의 활동을 마무리하는 자리로, 아동 40명과 퍼실리테이터,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성과공유회에서는 구정 참여단이 그동안 추진한 ▲아동친화도시 조성 사업 발굴 ▲아동 권리 모니터링 ▲아동 권리 현안 및 행정서비스에 대한 정책 제안 ▲아동 친화적 지역문화 확산을 위한 홍보활동 등 주요 활동 성과를 공유했다. 이어 참여 소감을 나누고, 성실히 활동한 우수 참여 아동을 시상한 뒤 해단식을 통해 제1기 활동을 공식적으로 마무리했다.

동구 아동‧청소년친화도시 구정 참여단은 지난 3월 28일 발대식을 통해 지역 내 초등‧중학생 40명을 위촉한 뒤, 아동의 참여권 보장과 민주시민 의식 함양을 목표로 다양한 구정 참여 활동을 펼쳐왔다. 위촉장 수여와 활동 다짐문 낭독을 시작으로, 아동 스스로가 동구 아동을 대표한다는 책임감을 가지고 구정 정책에 대한 의견을 제안하고 아동의 눈높이에서 지역 현안을 살펴보는 역할을 수행해 왔다.

임택 동구청장은 “바쁜 학교생활 속에서도 동구의 변화를 위해 1년 동안 구정참여단 활동에 함께해 준 아동 여러분께 진심으로 고맙다”면서 “그동안 활동 과정에서 아동들이 제안해 온 다양한 의견들이 실제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검토해, 아동이 행복하고 안전한 아동친화도시 동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구는 앞으로도 아동‧청소년의 참여기회를 확대하고, 제2기 구정 참여단 운영, 아동원탁토론회 등 다양한 참여 프로그램을 통해 아동의 목소리가 구정 전반에 반영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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