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교육연수원, 신규교사 교직생활 적응 지원

올해 신규교사 223명 선배 교사와 모둠 이뤄 멘토링 운영

최동환 기자

girimount@naver.com | 2023-09-07 10:25:14

▲ 울산교육연수원, 신규교사 교직생활 적응 지원
[메이저뉴스]울산광역시교육연수원은 올해 신규교사 223명의 교직 생활 적응을 돕고자 ‘신규교사 함께가기 멘토링’을 운영하고 있다.

‘신규교사 함께가기 멘토링’은 멘토(수석교사, 고경력 교사, 교육전문직원 등)와 멘티(유·초·중·고 신규교사)가 함께 참여하는 울산교육연수원의 특색 연수 프로그램이다.

멘토 1명과 신규교사 3~6명이 조를 이뤄 총 53개 모둠이 지난 4월부터 학교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사례에 관해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특히 교수·학습, 학급운영, 생활교육, 학생·학부모 상담 등 핵심 영역에서 신규교사의 좌충우돌 상황을 듣고 선배 교사가 경험담을 공유한다.

멘토링은 모둠 내 소통과 문화예술체험, 특강, 보고회 등으로 운영되며, 모둠이 활동을 완료하면 연수 시간 20시간을 인정받는다.

울산교육연수원은 8일부터 오는 10월 12일까지 찾아가는 멘토링 컨설팅과 설문조사를 진행한다. 연구사 3명이 12개 모둠을 대상으로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만족도를 조사해 오는 2024년 신규교사 지원 방안과 멘토링 계획에 반영할 예정이다.

백장현 울산교육연수원장은 “신규교사들이 학교 현장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핵심역량 지원에 힘쓰고 있다”며“많은 신규교사가 멘토링 연수를 적극 활용해 동반 성장하고, 협력적 학습공동체 기반을 마련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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