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민도서관, 2025 원북 공연으로 선보인다!
어린이·청소년 부문 올해의 원북 도서 공연으로 각색해 학생과 시민에 선보여
최동환 기자
girimount@naver.com | 2025-09-23 10:30:04
[메이저뉴스]부산광역시립시민도서관은 오는 10월 12일과 11월 16일 오전 11시에 시민도서관 시민소리숲에서 어린이와 청소년 100명을 대상으로 ‘원북 공연으로 만나다’ 공연을 펼친다.
이번 행사는 올해 원북원부산 도서를 학생들이 다양한 방식으로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선정 도서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했다.
시민도서관은 어린이, 청소년 부문 올해의 책을 연극으로 각색했다.
10월 12일은 어린이 부문의 ‘나는 단단한 아이’를 아동극으로 각색해 자신의 모습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며 성장하는 주인공 단아의 모습을 통해 위로와 용기를 전한다.
11월 16일에는 청소년 부문 도서인 ‘라이프 재킷’ 공연을 선보인다.
여섯 아이들이 요트를 타고 나간 바다에서 펼쳐지는 모험과 성장을 연극으로 새롭게 즐길 수 있다.
공연 관람 희망자는 시민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으로 신청하면 된다.
‘나는 단단한 아이’ 공연은 9월 24일 오전 10시부터, ‘라이프 재킷’은 10월 22일 오전 10시부터 신청을 받는다.
이은경 시민도서관장은 “이번 공연은 학생들 다양한 방식으로 원북의 감동과 자신의 생각을 나눌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두 연극은 시민도서관 상연 후 10월과 11월 두 달 간 개림초, 가람중 등 부산 시내 14개 학교를 순회하며 학생들에게 선보일 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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