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자치도, 산불 위험 선제 차단 위해 대응체계 본격 가동
봄철 산불방지대책본부 선제 운영(1.20.~5.15), 비상근무체계 가동
메이저뉴스
news@majornews.co.kr | 2026-01-20 10:40:11
[메이저뉴스]전북특별자치도는 건조한 겨울철이 이어지며 산불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산불 예방과 신속한 초기 대응을 위해 산불방지대책본부를 본격 가동한다고 20일 밝혔다.
도는 이날부터 5월 15일까지 도와 14개 시·군, 읍·면·동 등 총 258개소에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설치·운영하고, 산불 발생 시 초동 진화와 피해 확산 방지에 행정력을 집중한다.
산림자원과 산불상황실에 설치된 도 산불방지대책본부는 5개 조 24명으로 비상근무반을 편성해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주말과 휴일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상황 관리와 지휘·통제를 전담한다. 산불 발생 시에는 완전 진화 시까지 비상근무 체제로 전환해 상황 전파와 대응 조정을 강화한다.
특히 산불 발생 시 초동 진화와 통합지휘체계 확립을 위해 시·군 대책본부와 긴밀히 협력하고, 소방본부와 군부대, 경찰, 산림청 등 유관기관과의 공조체계를 유지한다. 임차헬기 3대와 산림청 헬기 7대를 비롯해 지상 진화 인력을 단계별로 신속 투입해 산불 피해를 최소화할 계획이다.
지상 진화 인력으로는 도내 14개 시·군에 산림재난대응단 706명과 산불감시원 742명을 선발·배치했으며, 야간 산불에 대비한 신속대기조를 편성해 밤 10시까지 운영한다. 설 연휴 기간인 2월 14일부터 18일까지는 성묘객과 입산객이 집중되는 주요 등산로와 공원묘지 등 산불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감시 인력을 강화 배치한다.
이와 함께 무인 감시카메라를 전면 가동하고, 산불예방 ICT 플랫폼을 24시간 운영해 실시간 산불 감시체계를 유지하는 등 과학적 감시·대응에도 힘을 쏟는다.
이순택 전북자치도 환경산림국장은 “최근 산불이 연중화·대형화되는 추세에 대응해 선제적인 대응체계를 구축했다”며 “도민들께서도 산림 인접 지역에서의 소각 행위 금지와 불씨 관리에 적극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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