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세계 자살예방의 날 맞아 ‘생명숲길체험’ 운영

메이저뉴스

news@majornews.co.kr | 2025-09-16 11:15:43

▲ 정읍시, 세계 자살예방의 날 맞아 ‘생명숲길체험’ 운영
[메이저뉴스]내장산 숲길에서 열린 ‘생명숲길체험’이 참가자들에게 심리적 안정과 희망을 전하며 의미 있는 시간을 선사했다.

정읍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세계 자살예방의 날(9월 10일)을 맞아 9월을 자살예방주간으로 지정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 숲길체험도 그 일환으로 마련됐다.

지난 12일 샘초롱 클럽하우스 회원들은 내장산국립공원 탐방안내소에서 출발해 ‘생명사랑 숲 해설가’와 함께 숲길을 걸으며 자연의 소중함을 체감했다.

숲 해설가의 안내로 숲 생태를 배우고, 이어 ‘아크릴 선캐쳐 키링 만들기’ 체험을 통해 각자의 희망과 긍정적인 메시지를 담은 작품을 완성했다.

한 참가자는 “숲길을 걸으며 마음이 평화로워졌고, 다른 사람들과 함께하며 큰 위로와 힘을 얻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샘초롱 클럽하우스 관계자는 “이번 체험이 생명의 소중함을 다시 생각하고 스스로를 사랑하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읍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앞으로도 정신 재활과 인식 개선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이어갈 계획이다.

한편 샘초롱 클럽하우스는 정신질환을 가진 이들이 사회 구성원으로 당당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용 관련 문의는 유선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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