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해빙기 재난취약시설·건설공사장 안전점검
민관합동점검반 편성…4월10일까지 666곳 관리실태 집중점검
한송희 기자
abchsh74@naver.com | 2026-02-23 11:25:34
[메이저뉴스]광주광역시는 해빙기 지반 약화로 인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2월23일부터 4월10일까지 건설공사장·재난취약시설·급경사지 대상 민·관 합동 집중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해빙기 기온상승으로 얼어있던 지표면이 녹으면서 지반 침하, 구조물 균열, 노후 옹벽 붕괴, 절개지 낙석, 건설 현장 흙막이 붕괴 등 안전사고 위험이 커짐에 따라 시행한다.
광주시는 안전점검의 전문성과 실효성을 위해 각 자치구, 민간전문가, 관계기관 등과 민관 합동점검반을 구성, 선제적 점검을 통해 안전사고를 예방할 방침이다.
점검대상은 광주지역 토공·골조 공사가 진행 중인 건설공사장 96곳과 급경사지·옹벽·절토사면·산사태 취약지역 570곳 등 666곳이다.
주요 점검사항은 ▲공사장 주변 침하 여부 ▲흙막이 등 가설구조물, 주변 축대 등 변형 여부 ▲구조물 균열·침하 발생 여부 ▲비탈면 균열·배부름 등 변형 여부 ▲안전시설 설치 규정 준수 여부 등이다.
안전점검 결과 단순하거나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조치하고, 보수·보강·진단 등 조치가 어려운 부분은 위험요소가 해소될 때까지 지속 관리할 계획이다.
김준영 시민안전실장은 “해빙기에는 겨우내 얼었던 지표면이 녹으면서 지반 약화로 안전사고가 발생할 위험이 높다”며 “안전점검을 통해 혹시라도 발생할 수 있는 사고 요인을 미연에 방지해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메이저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