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교육지원청, 하반기 학교폭력책임교사 역량강화 연수
마약·도박 예방과 학교폭력 대응 역량 강화
메이저뉴스
news@majornews.co.kr | 2025-09-22 11:35:25
[메이저뉴스] 충주교육지원청은 9월 22일 학교생활교육 강화와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 관내 초·중·고·특수학교 학교폭력 책임교사 70명을 대상으로 하반기 학교폭력 책임교사 역량강화 연수를 개최했다.
이번 연수는 청소년 사이에서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마약류 오·남용과 도박의 실태 및 위험성을 주제로, 전문가인 함동훈 변호사를 초빙해 진행됐다. 함동훈 변호사는 학교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마약·도박 관련 사안과 이로 인해 파생되는 학교폭력 사례를 중심으로 실직적인 대응 방안을 안내했다.
또한, 학교폭력 심의위원회 조치 결정 과정과 조치 결과에 따른 학생생활기록부 기재·삭제 요령에 대한 연수도 함께 진행됐다. 교사들은 사안 발생부터 조사, 학부모 통보, 심의위원회 개최 및 조치 결정, 생활기록부 기재까지의 전체 절차에 대한 역량을 강화하고, 학교현장에서의 혼선을 줄이고 학교폭력사안의 공정한 처리를 위해 유의할 점 등을 공유했다.
연수에 참여한 한 책임교사는 “학교폭력 사안이 발생했을 때 조치 결정과 생활기록부 기록 방법을 명확히 알 수 있어 실무에 큰 도움이 됐다”며 “마약과 도박 예방교육 내용도 바로 학교 현장에 적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정훈 교육장은 “청소년의 안전한 학교생활을 위해 교사의 역량이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학교폭력 책임교사들의 전문성을 높이는 실질적 연수를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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