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 2025년도 학교폭력 예방교육‘신나는 교실’운영 마쳐
메이저뉴스
news@majornews.co.kr | 2025-09-11 12:10:36
[메이저뉴스]부평구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역 내 초등학교 4~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2025년도 학교폭력 예방교육 ‘신나는 교실’ 운영을 마쳤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4월 1일부터 9월 8일까지 초등학교 10곳 50학급의 학생 1천145명이 참여한 이번 교육은 학급별 3교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교육 내용은 학생들이 학급 내 친밀감을 형성하고, 서로의 차이점을 수용해 긍정적인 관계 형성을 돕고자 ▲건강한 친구 관계를 위한 의사소통 ▲폭력에 대한 민감성 ▲비폭력 대화법 등으로 구성됐다.
학생들이 직접 해 볼 수 있는 활동 중심으로 교육이 진행돼, 학교 선생님들과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프로그램에 참가한 한 학생은 “선생님들이 모두 친절하시고 이 활동을 통해 사이가 안 좋은 친구들이랑 친하게 지낼 수 있을 것 같다”며 “교육을 다른 친구들에게 추천하고 싶고, 학급 내에서 어려움이 있는 친구를 돕는 친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명선 센터장은 “학교폭력 예방교육 ‘신나는 교실’은 센터에서 자체적으로 개발하여 운영하는 프로그램으로, 매년 교육과 훈련을 통해 강사의 역량과 전문성을 강화하면서 질 높은 교육이 제공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2026년에는 교육자료를 좀 더 새롭게 보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상담 및 교육, 진로 프로그램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연령대에 맞는 진로·학습·성격·인성 검사 등을 무료로 지원하고 있으며, 고민이나 어려움이 있는 청소년(만9세~24세)은 언제든지 청소년전화나 센터로 연락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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