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 비타민저전골 마을조합, 마을축제 수익금 전액 기탁
마을축제 운영 수익금 100만원, 저소득 취약계층 위해 따뜻한 나눔 실천
한송희 기자
abchsh74@naver.com | 2025-12-10 12:30:27
[메이저뉴스]비타민저전골 마을조합(이사장 오영래)에서는 지난 10월 24일에 열린 ‘저전이 들썩들썩’에서 마련된 수익금 100만원을 순천시 저전동 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축제 기간 조합원들이 직접 운영한 수육·파전·어묵·떡볶이 등을 판매해 이웃돕기 성금을 조성했다.
조성된 수익금은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정기탁 절차를 거쳐 저전동의 저소득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오영래 마을조합 이사장은 “조합원들과 함께 준비한 음식부스 수익금을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게 전할 수 있어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지역 복지 증진을 위한 나눔 활동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신은숙 저전동장은 “비타민저전골 마을조합의 따뜻한 나눔이 취약계층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며 “기탁된 성금은 꼭 필요한 곳에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행사 관계자들도 “작은 정성이 큰 희망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며 “마을축제가 앞으로도 주민이 함께 만들어가는 대표 지역 축제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로 4회째 열린 ‘저전이 들썩들썩 마을축제’는 주민 화합 및 도시재생 사업 성과 공유를 위해 마련됐다.
축제에서는 보물찾기, 비즈공예, 식물심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함께 노래자랑, 저전드림공연단 공연 등이 펼쳐지며 지역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 메이저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