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문화관광재단, 문화자치 활성화 사업 '포문2.0-이루어질지도' 성과공유회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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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majornews.co.kr | 2025-12-01 12:30:37

▲ 포천문화관광재단, 문화자치 활성화 사업 ‘포문2.0-이루어질지도’ 성과공유회 성료
[메이저뉴스]재단법인 포천문화관광재단과 경기도, 포천시가 공동 주최·주관한 경기도 문화자치 활성화 사업 ‘포문2.0-이루어질지도’ 성과공유회가 11월 26일 영중면 포천38문화예술창작소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경기도 문화자치 활성화 사업은 올해 포천시가 3년 연속 선정된 사업으로, 포천 각 지역에서 활동하는 포천스스로문화연대(이하 포천문화PD)가 직접 읍면동의 고유한 문화 콘텐츠를 발굴하고, 지역행사를 기획·운영하는 주민주도형 문화자치 모델을 구축하고 있다. 이번 성과공유회는 ‘사람을 잇는 문화, 포천을 빛내다’라는 슬로건 아래 올 한 해의 활동 성과를 나누는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는 내촌사물놀이의 식전 공연으로 막을 올렸으며, 이어 26명의 문화PD에게 수료증이 수여돼 그간의 노력과 활동을 격려했다. 이후 9개 읍·면·동의 활동 발표와 영상 상영, 부스 라운딩이 차례로 진행되며 한 해 동안 주민 스스로 만들어 온 다양한 문화 성과를 공유하고 내년도 활동에 대한 기대를 나누는 시간이 이어졌다. 마지막 순서로 진행된 문화PD 합창은 포천스스로문화연대의 이야기가 2026년에도 계속될 것을 다짐하는 의미 있는 장면으로 성과공유회의 마무리를 장식했다.

이중효 포천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는 “포천의 다양한 문화자치 활동을 이끌어 온 문화PD 여러분의 헌신이 포천 문화의 자생력을 더욱 강화하고 있다”며 감사의 뜻을 전하고, 앞으로도 지속적인 성장을 응원한다고 말했다.

문화자치 활성화 사업은 내년에도 지역 문화주체 간 연대와 협력을 기반으로 활동 범위를 더욱 확대할 예정이며, 포천문화관광재단은 주민이 직접 만드는 문화자치 모델이 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과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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