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남구, 청년 1인 가구 “무료 건강검진”첫 실시

메이저뉴스

news@majornews.co.kr | 2025-12-31 12:30:21

▲ 부산 남구청
[메이저뉴스] 부산 남구는 청년 1인 가구의 건강관리를 지원하기 위해 '남구 청년 1인가구 무료 건강검진' 사업을 올해 처음으로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2026년 1월부터 남구 보건소에서 연중 운영되며, 부산 남구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19세부터 39세(1987년~2007년생 *2026년 기준) 청년 1인 가구를 대상으로 연 1회 무료 건강검진을 제공한다.

다만, 2026년 기준 국가건강검진 대상자인 짝수년도 출생자는 제외된다.

검진은 남구보건소 1층 민원실에서 접수 후 진행되며,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

별도의 사전 예약 없이 검사 전일 오후 10시부터 금식 후 보건소를 방문해 검사를 받을 수 있으며, 검진 시에는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

검진 항목은 기본검사와 선택검사로 구성된다.

기본검사는 ▲비만도·혈압 등 기초 검사 4종 ▲흉부 방사선 촬영(X-ray) ▲간기능·신장기능·고지혈증 등 혈액·혈청검사 18종 ▲소변검사 4종이며, 선택검사는 ▲대사증후군 검진 2종 ▲성병 검사 2종 등 총 31종이다.

자세한 사항은 남구보건소 홈페이지 또는 남구보건소 진료실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오은택 남구청장은 “청년 1인 가구는 건강관리에 소홀해지기 쉬운 만큼, 이번 무료 건강검진을 통해 스스로 건강 상태를 점검하고 질병을 조기에 예방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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