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문화재단, 2025 외부지원사업 공모 '역대급 성과' 예산 위기를 문화 기회로...

메이저뉴스

news@majornews.co.kr | 2025-12-31 12:35:11

▲ 포스터
[메이저뉴스]의정부문화재단이 2025년 한 해 동안 적극적인 외부 공모사업 참여를 통해 역대 최대 규모의 외부 지원사업비를 확보하며, 예산 부족의 한계를 극복하고 시민 문화 복지를 실현하는 ‘기분 좋은 반전’을 이뤄냈다.

올해 의정부문화재단은 자체 운영 예산이 감소하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위축되지 않고, 중앙부처와 외부 전문 기관의 공모사업에 전방위적으로 도전했다.

그 결과 8건의 사업에 선정되며, 총 5억 2천여 만원의 외부 지원금을 확보하는 쾌거를 거뒀다.

특히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예술경영지원센터의 ‘공연예술 지역 유통지원사업’과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의 지원사업 등 굵직한 공모에서 우수한 기획력을 인정받으며 경기 북부 문화 거점으로서의 자존심을 지켰다.

확보된 사업비는 고스란히 시민들의 문화 혜택으로 이어졌다. 재단은 지원금을 통해 공연 초청비를 해결함으로써, 시민들에게는 티켓 가격의 문턱을 낮추는 동시에 공연의 질은 역대급으로 높였다.

올해 무대에 올린 오페라 '라트라비아타', 뮤지컬 '사의찬미', 발레 '호두까기인형' 등은 많은 시민들의 찬사 속에 막을 내렸다. 뉴스 및 SNS 검색 결과, 시민들은 “의정부에서도 이런 대형 뮤지컬과 수준 높은 클래식을 볼 수 있어 행복하다”, “예산이 줄었다는데 공연 수준은 오히려 더 좋아졌다.”라며 재단의 기획력에 박수를 보냈다.

박희성 의정부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예산이 넉넉하지 않다고 시민들이 누려야 할 문화의 질까지 낮아져서는 안 된다는 사명감으로 전 직원이 공모사업 현장을 누볐다”라며, “2026년에도 적극적인 재원 확보를 통해 의정부 시민들이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고품격 문화예술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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