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2025년 벼 깨씨무늬병 피해농가 재난지원금 29억여 원 지급

이상기후로 인한 벼 피해 농가 지원

한송희 기자

abchsh74@naver.com | 2026-02-11 12:35:28

▲ 고흥군청
[메이저뉴스]고흥군은 지난해 벼 생육기 동안 지속된 고온과 잦은 강우 등 이상기후로 깨씨무늬병 병해 피해를 입은 농가의 경영 안정을 돕기 위해 지난 10일 재난지원금을 지급했다고 밝혔다.

군은 지난해 10월 20일부터 12월 5일까지 정밀 피해 조사를 실시한 결과, 전체 재배면적 대비 약 30%에 해당하는 3,226헥타르에서 피해가 확인됐다.

이에 따라 군은 2,076 농가, 3,226헥타르를 대상으로 총 29억 4천만 원 규모의 재난지원금을 지원했다.

군은 지난해 하반기 현장 조사와 피해 면적 확인을 통해 병해 피해 농가를 최종 확정했으며, 피해 정도에 따라 차등 지급하는 방식으로 재난지원금을 편성해 농가의 경영 부담 완화에 중점을 뒀다.

특히 최근 이상기후가 반복되며 병해 발생 위험이 커진 상황에서 이번 지원은 농업인의 실질적인 소득 안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고흥군은 재난지원금 지급과 함께 피해 농가의 경영 회복을 돕기 위한 후속 지원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농업 피해의 조기 회복과 안정적인 영농 활동 재개를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군 농업정책과 관계자는 “이상기후로 인한 병해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이번 지원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기후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병해 예방과 현장 중심의 농업 지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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