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서부교육지원청, 책동네 산책 '동네 책방을 거닐다' 프로젝트
최동환 기자
girimount@naver.com | 2023-05-03 12:36:03
▲ 인천시교육청
[메이저뉴스]인천서부교육지원청은 관내 초·중 교원을 대상으로 계양구와 서구 등 권역별 지역 서점과 협업해 『2023 책동네산책-동네 책방을 거닐다』 프로젝트를 3일부터 연중 운영한다.
프로젝트는 『책 읽는 인천, 글 쓰는 인천』 문화조성을 위해 지역사회의 독서문화 공간을 활성화하고, 교원의 지역사회 이해를 높이는 지역문화 공유의 장으로서 지역 서점이 역할하도록 추진한다.
권역별 지역 서점에서 교사들을 위한 저자강연 북토크를 진행하며 ▶기초학력 ▶인성교육 ▶세계시민교육 ▶생태교육 ▶독서교육 등 다양한 장르의 도서를 중심으로 다양한 스펙트럼의 교육주제를 함께 나눌 예정이다. 3일에는 천개의 바람 출판사 최진 대표를 강사로 초빙해 그림책과 그림책 출판 이야기를 주제로 북토크를 진행했다.
북토크에 참여한 교사는 “학생들에게 그림책 읽어주기 활동도 많이 하고, 평소 그림책에 관심이 많아 수업의 소재로 활용을 많이 하곤 했는데, 그림책 출판에 대한 실질적인 이야기들을 들을 수 있어서 참 좋았다”며 “책향기로 가득한 동네 서점에서 타 학교 교사들과 함께 도란도란 협의를 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소감을 전했다.
서부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지역과 교원의 교류를 늘리고 지역문화 공유의 장으로서 지역 서점들의 역할을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고 생각한다”며 “긴밀한 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지역 서점이나 작은 도서관 등 지역사회의 독서문화 공간들을 보다 활성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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