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드림스타트 '행복드림봉사단', 밑반찬 나눔 봉사 성공적 마무리

양육자들의 손길로 만든 정성 가득 밑반찬, 25가정에 행복 전달

메이저뉴스

news@majornews.co.kr | 2025-11-27 13:15:02

▲ 거창군 드림스타트 '행복드림봉사단', 밑반찬 나눔 봉사 성공적 마무리
[메이저뉴스]거창군 드림스타트는 지난 27일, 부모 자원봉사단인 ‘행복드림봉사단'이 취약계층 아동 가정을 위한 밑반찬 나눔 봉사와 양육자들의 역량 강화를 위한 자조모임을 함께 진행하며 2025년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거창군 드림스타트 양육자 7명으로 구성된 ‘행복드림봉사단’은 3월부터 11월까지 총 7회에 걸쳐 거창군종합사회복지센터 조리실에서 밑반찬 나눔 봉사를 진행했다. 봉사단은 정성껏 만든 반찬을 25가정에 전달해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도왔다.

특히, 지난 19일에는 양육 정보를 공유하고 꽃바구니 만들기 체험을 통해 양육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27일에는 봉사 활동을 마무리하며 열린 간담회에서는 활동 중 겪은 어려움과 개선점을 함께 공유하고, 앞으로의 활동 방향을 모색했다.

참여한 한 부모는 “봉사를 통해 아이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사실에 큰 보람을 느꼈으며, 봉사자들과 함께 반찬을 만들고 양육 정보도 나누면서 심리적으로도 큰 힘을 얻었다”고 말했다.

김미정 행복나눔과장은 “행복드림봉사단은 드림스타트 양육자들이 나눔을 실천하며, 지역사회에 기여한 좋은 모범 사례”라며 “앞으로도 행복드림봉사단뿐 아니라 드림스타트 부모 자조모임이 활성화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거창군 드림스타트는 간담회에서 논의된 사항을 토대로 2026년 행복드림봉사단의 활동 방향을 수립해 더 체계적이고 내실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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