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도 구미미래교육지구 성과공유회 '기다려, 봄春' 개최
2025년 운영 성과 공유를 통해 지역 연계 교육의 가치와 필요성 재확인
메이저뉴스
news@majornews.co.kr | 2025-12-22 13:35:22
[메이저뉴스]경상북도구미교육지원청은 12.20. 새마을운동테마공원 글로벌관 다목적홀에서 학생, 학부모, 마을교사, 지역민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 구미미래교육지구 성과공유회 '기다려, 봄春''을 개최했다.
이번 성과공유회는 2025년 구미미래교육지구 사업 운영 성과를 공유하고, 지역 기반의 교육 생태계를 함께 되돌아보며 미래교육의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구미미래교육지구 운영 현황 공유 △마을학교 ‘삶을 짓는 놀-터’ 운영 사례 발표 △마을학교 및 미래교육지구 성과물 전시 △예술체험 △특별 공연 등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특히 마을학교 운영 사례 발표에는 2025년에 운영한 12개소 마을학교의 마을교사와 학생들이 직접 참여하여, 한 해 동안 진행된 교육활동을 생생하게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마을학교 학생들이 제작한 그림책, 공예작품, 활동 기록물 등이 전시되어 참여한 지역민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전시 및 체험 부스에서는 ‘기다려, 봄’이라는 주제 아래 2025 구미미래교육지구 비전과 운영 방향, 마을학교 활동 소개, 주요 사업성과(학생 자치 활성화, 지역 연계 교육과정, 문화예술교육 등) 등이 함께 소개됐으며, 방향제 만들기, 토퍼화병 만들기, 크리스마스 모빌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되어 많은 가족 단위 관람객들의 참여가 이어졌다.
행사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올해 마을학교 활동을 통해 돌봄 지원뿐 아니라, 아이가 스스로 배우고 성장하는 모습을 많이 볼 수 있었다”며, “성과공유회를 보니 지역과 학교가 함께 아이들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것이 느껴졌고, 내년에도 이런 교육이 계속되기를 바란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민병도 교육장은 “이번 성과공유회를 통해 구미지역의 학생들을 위해 학교, 지역사회, 학부모가 함께 만들어 온 따뜻한 변화를 확인할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구미미래교육지구가 학생 한 명 한 명의 삶을 행복하게 하는 교육을 실천할 수 있도록 마을학교 운영 확대와 지속 가능한 교육생태계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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