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과학관, 김형선 작가 초대전 ‘행복’
최동환 기자
girimount@naver.com | 2025-09-23 13:55:10
[메이저뉴스]울산과학관은 오는 10월 19일까지 5층 갤럭시 갤러리에서 김형선 작가 초대전 ‘행복’을 연다.
김형선 작가는 1995년 색연필아트 아카데미 회원전을 시작으로 꾸준히 작품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한지, 나무, 천, 색연필, 붓펜 등 다양한 재료를 활용해, 선으로 표현하는 젠텡글(Zentangle)과 원형 도형으로 표현하는 만다라 기법을 접목한 작품 30여 점과 도자기 등을 선보인다.
김형선 작가는 “행복은 멀리 있어서 찾아야 하는 것이 아니라 지금 나에게 있는 것”이라며 “관람객들이 현재의 소중함과 마음을 표현한 작품을 관람하며 ‘지금 이 순간’이 곧 행복임을 느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임미숙 관장은 “과학관 방문객들이 작품을 보며 지나간 행복을 돌아보고 현재의 행복을 음미하며, 앞으로 마주할 행복을 기대하는 따뜻한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울산과학관은 매월 지역 예술인과 함께 갤러리 전시회를 열어 과학과 예술이 어우러지는 문화 공간을 마련하고 있다. 전시는 과학관을 방문하는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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