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청년농업인영농조합법인·(사)지리산함양시장 상인회 장학금 기탁
청년 농업인 행사 수익과 전통시장 상인 정성 모아 지역 인재 육성
메이저뉴스
news@majornews.co.kr | 2025-12-19 14:10:53
[메이저뉴스](재)함양군장학회는 12월 19일 경남청년농업인 영농조합법인과 (사)지리산함양시장 상인회에서 각 100만 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경남청년농업인영농조합법인의 장학금은 청년 농업인 동아리 ‘포레스트’(대표 전수진)가 지난 11월 26일 개최한 ‘K-Farm 데몬헌터스 × 포레스트 팝업스토어’ 행사 수익금으로 마련됐다.
해당 행사는 청년 농업인이 직접 준비한 음식과 건강 음료를 제공하고,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생산 제품 홍보와 다양한 체험 이벤트를 진행해 방문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전수진 대표는 “청년 농업인이 생산한 제품을 알리는 것에서 나아가, 지역의 미래세대를 응원하는 의미 있는 나눔으로 이어지고 싶었다”라고 밝혔다.
또한 (사)지리산함양시장 상인회(회장 이보성)는 전통시장을 중심으로 지역경제를 지켜온 주체로서, 상인들의 정성과 마음을 모아 지역 인재 양성이라는 공동의 가치 실현에 동참했다. 상인회는 평소에도 지역사회와 함께 호흡하며 나눔과 상생의 실천을 이어오고 있다.
이에 진병영 이사장은 “각자의 자리에서 지역을 지켜온 청년 농업인과 상인회 여러분들이 미래세대를 위해 보내주신 나눔에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이 마음들이 학생들에게 조용하지만, 든든한 응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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