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교육청, 여름방학 방과후학교 대학생멘토링을 위한 온라인 사전교육 실시
최동환 기자
girimount@naver.com | 2022-07-08 14:15:03
▲ 울산시교육청
[메이저뉴스]울산광역시교육청은 9~10일 양일간 방과후학교 대학생멘토링 참가자를 대상으로‘2022년 제3기 여름방학 대학생멘토링 사전교육’을 온라인으로 실시했다.
대학생멘토링은 울산 외에도 타 지역 대학에서 재학 중인 대학생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루어지며, 지역사회의 실질적인 교육복지를 구현할 수 있는 사랑의 교육 나눔 봉사활동이다. 이번 여름방학 대학생멘토링 활동에는 37개교, 118 명의 대학(원)생이 멘토로 참여했다.
사전교육은 기초학력지원센터 박도현 교사의‘읽기와 읽기지도 ’와 울산남부아동보호전문기관 박경화 강사의‘아동학대 예방 교육’강의가 진행되었으며, 김경덕(경희대 한국어학과) 대학생과 이영민(경성대 스포츠건강학과) 대학생의 멘토링 사례발표도 이어졌다.
이번 여름방학 대학생멘토링 활동 기간은 7월 18일부터 8월 31일(목)까지 이며, 학교별 상황에 따라 활동 기간을 달리한다. 대학생 멘토링 분야는 학습지도, 돌봄교실지원, 특기적성, 진로지원 등으로 나뉜다. 방학 중에는 대학생이 졸업한 고등학교 모교에서 후배들에게 진학과 관련한 경험 등을 전수하는 대학생 귀향멘토링도 학교별로 함께 운영한다.
멘토링 활동은 3~5명 내외의 초,중,고등학생 멘티와 소그룹을 형성하여 정서적·사회적 관계를 형성하고, 성장 과정에 필요한 지적·정서적 지원을 한다. 참여 대학생은 ‘교통비 지급’ 또는 ‘무료봉사(1365자원봉사포털사이트 등재)’를 선택할 수 있으며, 활동한 시간만큼 교육봉사활동 확인서가 발급된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대학생멘토링 사업은 멘티에게는 다양한 교육적인 경험 제공, 학습의욕 고취, 정서적인 지원을, 멘토에게는 나눔과 배려의 봉사활동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멘토-멘티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라며 기대감을 나타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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