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 여고 3학년 대상 ‘행복’ 주제 특별 강연 진행
학생들의 삶과 성찰을 응원하는 공감 중심 강연
최동환 기자
girimount@naver.com | 2026-02-02 14:20:20
[메이저뉴스] 경북교육청은 2일, 포항시에 있는 포항여자고등학교에서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특별 강연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특강은 ‘행복’을 주제로, 수험 생활을 마무리하고 새로운 출발을 앞둔 학생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3학년 전 학급 학생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임종식 교육감은 강연에서 행복이 단순히 순간적으로 느끼는 감정이나 결과가 아니라, 삶을 대하는 태도이자 매일의 선택 속에서 차분히 만들어가는 가치임을 강조했다.
진로와 진학, 미래에 대한 불안과 기대가 교차하는 시기에 학생들이 스스로의 마음을 돌아보고 삶의 방향을 성찰할 수 있도록 진솔하고 따뜻한 이야기로 공감을 끌어냈다.
강연이 진행되는 동안 학생들은 질문과 자연스러운 반응으로 적극 참여했으며, 강연이 마무리된 뒤에는 박수와 환호로 깊은 공감과 지지를 전해 현장의 분위기를 한층 더 따뜻하게 만들었다.
이날 특강에서는 임 교육감이 직접 정리한 ‘행복의 원칙’ 세 가지를 제시하며, 학생들이 자신의 삶과 일상 속 경험을 되돌아보는 시간도 마련됐다.
이 세 가지 키워드는 학업과 진로, 인간관계, 삶의 태도 등 다양한 국면에서 행복을 어떻게 바라보고 실천할 수 있는지를 상징적으로 담아내며 학생들의 공감을 얻었다.
또한 강연 도중 우리나라 현대시를 낭송하며 문학의 언어로 삶과 행복을 풀어내는 시간도 함께했다.
시의 감성적인 구절은 학생들의 마음을 어루만지며, 단순한 강연을 넘어 정서적 공감과 마음의 울림을 전하는 계기가 됐다.
한편, 이번 특별 강연은 안동여자고등학교(3일)와 경주여자고등학교(5일)에서도 이어질 예정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이번 특강이 진로와 진학에 대한 조언을 넘어, 학생들이 자신만의 속도로 삶을 살아가는 법을 고민하고 미래를 주체적으로 설계해 보는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학생 한 명 한 명의 마음과 성장을 살피는 따뜻한 교육을 꾸준히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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