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특례시, 스마트한 도시 행정을 위한 ‘공직자 대상 AI 활용 교육’ 실시

AI 활용 보안 및 윤리 인식 제고 및 AI 활용 역량 강화 실습

메이저뉴스

news@majornews.co.kr | 2025-12-19 15:35:41

▲ 화성특례시가 18일 소속 공직자를 대상으로 생성형 인공지능 활용 교육을 하고 있다
[메이저뉴스]화성특례시가 지난 18일 시청 대강당에서 행정의 디지털 전환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공직자 대상 생성형 인공지능(AI) 활용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개인정보와 내부 기밀자료 등 민감정보를 다루는 공직자가 문서 작성, 데이터 분석, 민원 대응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생성형 AI 기술을 안전하게 적용할 수 있도록 보안·윤리 인식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에서는 ▲생성형 AI의 기본 개념과 공공 분야 적용 사례 ▲민감정보 입력 시 발생할 수 있는 구체적 위험 요소 ▲AI 결과물 활용에 따른 책임 문제 ▲편향 방지, 윤리적 판단 기준 등 공공영역에서 반드시 준수해야 할 원칙을 설명했다.

또한, 생성형 AI를 활용한 실무 역량 강화를 위한 실습도 진행됐다. 실습은 초보자도 이해하기 쉽도록 단계별 시연으로 운영됐으며, 직원들이 챗지피티를 활용해 다양한 행정 업무를 직접 수행해보며 교육 효과를 높였다.

특히, ▲정확한 결과를 도출하기 위한 질문 설계 기법(프롬프트 엔지니어링) ▲단계별 문제 해결 구조화 방법 ▲데이터 요약·분석, 보고서 자동 생성 등 실무 중심 프로그램이 포함돼 호응을 얻었다.
교육에 참여한 직원들은 “AI 활용이 막연하게 느껴졌는데 실습을 통해 적용 가능성을 확인했다”, “보고서 작성과 자료 정리 등 반복 업무 시간이 줄어들 것같다”, “AI 보안 원칙을 명확히 이해해 업무 적용 시 불안이 해소됐다” 등의 소감을 밝혔다.

시는 이번 교육을 시작으로 공직자의 AI 활용 역량을 체계적으로 강화하고 스마트 행정 구현을 위한 추가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홍노미 기획조정실장은 “AI 기술은 행정의 효율성과 시민 서비스 향상에 큰 도움을 줄 수 있는 도구”라며 “직원들이 안전하고 책임 있게 AI를 활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교육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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