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주시청
[메이저뉴스]청주시는 2022년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한 생활관광활성화 사업에 상당구 문의면 일원이 선정돼 문의 살아보기 ‘문의해봄’ 2박 3일 체류·체험형 여행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생활관광활성화사업’은 방문지역에 일정 기간 체류(숙박)하면서, 그 지역만의 문화와 역사 등 지역다움을 체험하고 지역민들의 삶을 공유할 수 있는 관광콘텐츠, 프로그램 개발, 전문인력육성, 홍보마케팅 등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사업비는 2억 원이다.

문의 살아보기 ‘문의해봄’은 2박 3일간 문의 민박집에 머물면서 문의면의 특화된 지역관광콘텐츠를 체험하는 지역특화 관광상품이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구철초 체험(염색, 에코화분만들기, 건강차만들기) △생활다도 △테라리움 만들기 △부들만들기 등 한지활용 체험 등이 있다. 또한 체험과 관광의 재미 요소인 GPS 기반 미션 투어(스탬프투어)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해 문의면의 역사문화 스토리를 더욱 재미있게 알아볼 수 있도록 했다.

한편, 사업 추진을 위해 문의면 중심지에 관광 지원센터(여행안내센터)를 마련해 관광객에게 조식·석식·숙박·체험 프로그램 비용의 일부를 지원하며, 각 프로그램에 대한 안내와 관광상품을 홍보하고 있다.

안용혁 관광정책과장은 “'문의해 봄' 여행상품은 8월 현재, 목표 인원 300명을 조기 달성해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힐링여행의 효과를 본 것으로 생각된다”며 “관광객 체류에 따른 기념품 구입, 숙박, 먹거리 활성화로 주역주민의 수익을 창출하고 다채로운 콘텐츠 특화를 통해 문의면만의 체류·체험형 관광지로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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