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청 ‘학생 정신건강 거점센터’ 운영할 전문기관 공모
22일부터 30일까지 접수 … 동·서부권 각각 1곳 선정 예정
최동환 기자
girimount@naver.com | 2026-01-20 16:10:25
[메이저뉴스]경상남도교육청은 최근 급격히 늘어난 학생의 정신건강 위기 상황에 전문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가칭)학생 정신건강 거점센터’를 운영할 위탁 기관을 공개 모집한다.
접수 기간은 1월 22일부터 30일까지이며, 이후 심사를 거쳐 운영 기관을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이번 공모는 학교가 자체적으로 해결하기 어려운 고위험군 학생들에게 전문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자살 예방과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안전망을 더욱 탄탄하게 구축하기 위해 마련했다.
도교육청은 앞서 도의회로부터 민간 위탁 동의를 받았으며 관련 예산으로 12억 원을 편성했다.
공모 대상은 소아청소년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혹은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를 센터장으로 임명할 수 있는 비영리기관이다.
교육청은 동부권과 서부권에 1곳씩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기관은 전문의를 센터장으로 두고 전문 인력을 배치하여 현장 지원에 나선다.
센터의 주요 역할은 정신건강 위기를 겪는 학생을 대상으로 심층 평가를 한 뒤, 전문의 중심의 사례 회의를 여는 것이다.
또한 전문의의 자문과 학습을 지원하며, 지역 의료기관과 협력하여 진료와 상담을 한 번에 연결하는 ‘통합(One-Stop)’ 지원 체계를 운영한다.
운영 기관 모집과 관련한 구체적인 자격 요건과 신청 방법은 경남교육청 누리집에 게시한 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종훈 교육감은 “이번 운영 기관 모집을 통해 전문의와 의료진이 위기 학생을 조기에 발견하여 심각한 위기 상황을 예방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역량 있는 기관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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