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가경터미널시장에서 ESG 실천‘업사이클링 캠페인’펼쳐

풍광초학생 등 105명 참여, 직접 꾸민 장바구니 전달 및 장보기 체험

메이저뉴스

news@majornews.co.kr | 2022-10-14 16:15:05

▲ 청주시, 가경터미널시장에서 ESG 실천‘업사이클링 캠페인’펼쳐
[메이저뉴스]청주시는 14일 가경터미널시장에서 ESG 경영을 실천하기 위해 ‘가치와 나눔’을 추구하는 친환경 업사이클링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날 행사는 가경터미널시장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 중 ESG(Environmental, Social and Governance) 경영활동사업 일환으로 풍광초등학교 및 병설유치원 학생 105명이 참여했으며, 폐현수막을 활용한 장바구니에 환경보호 메시지를 담은 장바구니를 직접 만들어 시민들에게 나눠주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캠페인 후에는 학생들이 장바구니를 들고 직접 장보기 체험에 동참해 더욱 뜻깊고 풍성한 행사가 됐다. 가경터미널시장도 친환경 시장으로 이미지를 높이고 사회적 책임에 동참하며 지역과 상생하는 전통시장의 본보기가 됐다.

친구들과 함께 삼삼오오 장바구니를 꾸며본 풍광초등학교 6학년 4반 윤민호 학생은 “환경을 보호하려면 쓰레기 배출의 원인이 되는 불필요한 소비를 줄여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일상생활에서 비닐 봉투를 덜 사용하면 좋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시 관계자도 “전통시장에서도 친환경, 탄소중립을 얼마든지 실천할 수 있다. 시민 여러분들도 비닐 봉투 대신 다회용기, 장바구니를 가지고 장을 보며 일상 속 환경보호를 실천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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