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민협치진흥원설립추진단, ‘2023 마을학교 담당자 워크숍’ 진행

경남 남해 동고동락 협동조합, 상주중, 상주초 협력사례 탐방

메이저뉴스

news@majornews.co.kr | 2023-04-18 16:20:05

▲ 광주시민협치진흥원설립추진단, ‘2023 마을학교 담당자 워크숍’ 진행
[메이저뉴스]광주교육시민협치진흥원설립추진단은 지난 17~18일 마을교육 담당자의 역량 강화를 위해 ‘2023 마을학교 담당자 워크숍’을 경상남도 남해 상주면 일대에서 진행했다.

18일 시민협치진흥원설립추진단에 따르면 이번 워크숍은 올해 광주시교육청과 광주시가 협업해 진행하는 마을학교 사업 내실화를 위해 기획됐다. 시교육청 및 지자체 관계자와 마을공동체 대표 등 30명이 이번 행사에 참여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경상남도 남해 동고동락협동조합 이종수 이사장의 특강을 시작으로 및 상주중, 상주초 등을 방문해 마을학교 운영 사례를 구체적으로 살펴보았다. 또 권역별 협의회를 통해 우수 운영 사례를 공유하는 자리를 가졌다. 둘째날은 지역적 특성을 잘 살려 전국적으로 유명해진 다랭이 마을을 방문하기도 했다.

산수2꼬꼬마 마을공동체 우미라 대표는 “올해 처음으로 교육사업을 시작하는데 이번 워크숍이 큰 도움이 될 것 같다.라고말했다.

현재 시민협치진흥원설립추진단과 광주시가 협업한 ‘마을교육공동체 마을학교 지원사업’에는 ▲새내기 마을학교 6개소 ▲마을학교 48개소 ▲온마을학교 7개소 등 61개의 마을공동체가 참여 중이다. 또 110개의 초·중·고 협력학교가 있다. 사업의 활성화를 위해 시민협치진흥원설립추진단은 ▲성장지원단 ▲우·직·한 프로젝트 ▲마을학교실험실 ▲타랑께 마을버스 ▲마을샘 안전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다.

광주교육시민협치진흥원설립추진단 윤은숙 지역교육협력과장은 “마을학교는 학교라는 제한된 공간에서 벗어나 마을활동가들과 함께 만들어가는 교육생태계다. 우리 학생들이 생활하는 모든 공간이 배움터라는 철학에서 함께하고 있다”며 “앞으로 ‘마을공동체 마을샘’과 협력학교 선생님들이 원활하게 교육활동을 할 수 있도록 중간지원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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