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 2025년 구급출동 15만2천 건… 3.5분마다 출동
구급출동 15만2천여 건 전년 대비 0.7% 증가… 이송인원은 감소
메이저뉴스
news@majornews.co.kr | 2026-01-12 16:20:15
[메이저뉴스]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는 2025년 구급활동 통계 분석 결과, 지난해 하루 평균 417건의 구급출동을 기록하며 약 3.5분마다 1건 출동, 6.7분마다 1명을 이송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12일 밝혔다.
2025년 한 해 동안 구급출동은 152,274건으로 전년(151,276건) 대비 0.7% 증가한 반면, 이송인원은 79,011명으로 전년(79,657명) 대비 0.8%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4대 중증환자(심정지, 중증외상, 심·뇌혈관질환)는 총 5,199명으로 전체 이송환자의 6.6%를 차지했으며, 전년(5,349명) 대비 2.8% 감소했다. 중증환자 유형별로는 심혈관질환 2,523명(48.5%)이 가장 많았고, 심정지 1,394명(26.8%), 뇌혈관질환 779명(15.0%), 중증외상 503명(9.7%) 순으로 나타났다.
소방본부는 전체 이송인원이 감소하면서 4대 중증환자 이송인원도 전반적으로 줄었지만, 뇌혈관질환은 전년 대비 2.6%(20명)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설명했다. 소방본부는 고령화와 만성질환 증가, 뇌혈관질환 의심 증상 발생 시 119 신고가 활성화된 점 등이 복합적으로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했다.
환자 발생 유형별로는 질병 환자가 51,854명(65.6%)으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으며, 사고부상 14,888명(18.8%), 교통사고 7,554명(9.6%), 비외상성 4,007명(5.1%) 순으로 집계됐다.
연령별 이송 현황에서는 81세 이상 고령층이 21,422명(27.1%)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으며, 뒤이어 ▲80세 이하 16,238명(20.6%), ▲70세 이하 13,807명(17.5%)로 나타났다. 소방본부는 고령화 추세에 따라 고령층 중심의 구급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이 같은 분석 결과를 토대로 소방본부는 위급 상황에 대비해 건강정보와 복용 약물, 보호자 연락처 등을 사전에 등록하면 119 신고 시 구급대원이 해당 정보를 즉시 확인할 수 있는 ‘119안심콜서비스’ 가입 홍보를 강화하는 등 고령층과 만성질환자 중심의 구급수요에 보다 정밀하게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이오숙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장은 “앞으로도 데이터 분석을 기반으로 구급활동의 품질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지역사회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더욱 신뢰받는 구급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 “특히 이번 통계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고령층과 중증환자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현장대응과 이송체계 전반을 정교화하는 데 집중하겠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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